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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및 NLL 사수 결의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1-18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11. 18(일) 15:30,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개최된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및 NLL 사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좋은 날인가 보다.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비전선포식을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하고 있다. 오늘 행사 때문에 제가 도중에 나왔다. 북한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무차별 포격 도발한지 벌써 2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천안함 폭침으로 인한 우리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연평도 도발을 자행했다. 우리 군 장병과 민간인 4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연평도 주민들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사건이었다. 무엇보다도 연평도 포격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가 북한으로부터 직접 공격당했다는 것을 결코 우리는 잊을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생각한다. 2년이 지난 지금 연평도 포격은 어느새 우리 국민들 사이에 혹시라도 잊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안보 의식이 흔들리고 있지 않은지 우리는 눈을 부릅뜨고 살펴봐야 할 것이다 .북한은 이 순간에도 호시탐탐 대남도발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한 북한 서해안을 담당하고 있는 북한 4군단이 우리의 서남지역 140km구간인 인천과 강화도가 다 포함되는 휴대전화나 무전기까지 샅샅이 도청하고 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북한 어선이 잇따라 NLL을 침범하고 있다. 또 북한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은 어선의 NLL 침범을 통해 우리 쪽의 군사력을 테스트하고,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자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북한 서해 NLL상황을 보면 1999년 6월 제1차 연평회전,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등 돌발 직전의 패턴과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 군과 국민들의 긴장감을 높이지 않을 수가 없다. 1999년 6월 당시에는 북한 꽃게잡이 어선이 NLL을 넘어와서 조업을 했다. 북한 경비정은 꽃게잡이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과 교전을 했던 것이다.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직전에도 북한 어선이 NLL을 침범한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이처럼 북한이 NLL을 무력화 시도를 하고 그를 통해 서해5도와 수도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으로 평화수역을 설정하자는 것은 우리의 안방과 영토를 적에게 내주자는 얘기와 다름없다. 북한은 NLL 문제를 들고 나와서 남한의 대선정국 이슈를 선점하고 남남갈등을 유발시킬 목적으로 북의 호위적인 여러 가지 정치세력들을 행사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께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NLL과 같은 어려운 문제는 뒤로 미뤄야 한다, NLL이 영토선은 아니다.’라고 2007년 10월 11일 기자회견 때 말했다. 이러한 공동어로 구역이 다시 등장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우리 인천지역 주민들은 지역에 불꽃놀이 축제가 있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것을 모두들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서해5도는 그야말로 한반도의 화약국이다. 그나마 이것을 지키고 있는 것이 과거 60년 동안 군사분계선인 NLL 덕분이다. 북의 요구대로 지금의 NLL을 무력화시키고 NLL을 남쪽으로 더 내려 보내고 서해공동어로와 평화수역을 만든다면 인천항, 인천공항, 김포공항 주요시설은 물론 인천시와 경기도, 수도권일대가 북한의 위협에 놓인 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NLL은 2천만 수도권의 생명선이기 때문에 우리는 NLL을 사수해서 서해5도를 지켜낼 것을 여러분과 함께 힘주어 말하고 새누리당의 당대표로서 이점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가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끝으로 2년전 연평도 포격으로 순국한 사랑하는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그리고 배복철, 김치백 이 네분의 명복을 이 자리에서 기원한다. 지금 이 순간도 포기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정부와 정치권은 할 일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바이다. 새누리당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고결한 희생도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안보체제 강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으로 인사를 갈음하겠다. 여러분 힘내시고 새누리당은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

 

ㅇ 한편 전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안상수 당 공동선대위 의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해주신 여러 애국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금 동북아 정세는 국경분쟁으로 여러나라가 대치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 중국과 베트남, 중국과 필리핀 이렇게 국정문제로 대치하고 있는 이때, 국정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대선에 출마했다는 것은 우리 애국동포뿐만 아니라 5천만 국민이 걱정해야 할 사항이다. 12월 19일 여러분들의 결단 속에서 우리나라는 지켜질 것이다. 다시 한번 준비하신 여러분들과 자리하신 애국시민 여러분들에게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공동선대의장(전 인천광역시장), 서경석 목사, 인천재향군인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구, 관민토론, 인천광역시 새마을회, 한국지킴이 국민연대, 6·25참전 유공자회 인천지구, 고엽제 전우회, 광복회 인천지부, 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 상이군경회 인천지부, 월남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 인천지부 황해도민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인천지부, 전몰군경 유족회 인천지부, 재인충남도민회, 학도의용대 6·25참전동지회, 희망인천네트워크 등이 함께 했다.

 


2012.  11.  1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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