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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 임명장 수여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1-19

  정몽준·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이상 소개 순서)은 2012. 11. 19(월) 14:0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남중빌딩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서울시당 선대위 여성위원 임명장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들 반갑다. 지난 4월에 국회의원 선거할 때 저의 지역의 원로께서 ‘정을 몽당 준 사람’이라고 어디 가서 소개하라고 했다. ‘몽땅 준’이라고 하면 과거형이 되어서 앞으로 선거 때 ‘정을 몽땅 주는 사람’으로 할 생각이다. 작년에 노벨상위원회에서 아프리카 여성 3분한테 노벨평화상을 수여했다. 그 중에 한분이 나이베리아의 대통령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이 노벨평화상도 받고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대통령이 나올 때도 되었다. 세계신기록을 만드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최고’, ‘최대’, ‘최초’가 있다. 최고와 최대의 기록은 언젠가는 깨질 수 있는 기록이지만 최초의 기록은 영원히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그 깨지지 않은 기록,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꼭 만들어야 한다. 최근에 중국에서 시진핑, 리커창 이런 사람들이 13만 중국의 인구를 이끌 것이다. 앞으로 10년간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된다는 뉴스를 다 보셨을 것이다. 그걸보면서 저희들은 자괴감이 든다. 시진핑과 리커창이 앞으로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사실 뉴스가 아니다. 왜냐하면 오래전부터 이 사람들이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된다고 발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5년은 이 사람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했던 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시진핑이 우리나라에 2-3년 전에 왔을 때 제가 만났다. 당시 그사람이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될 사람이니까 우리나라만 온 것이 아니고 전세계 큰 나라들을 다 다녔다. 리커창도 제가 2년 전에 중국에 갔을 때 그분과 만나서 40분 정도 얘기를 했다. 중국의 고위관리를 만나면 큰 방에 벽 앞에 의자를 쭉 놓고 상대편이 2-3분 얘기하면 자신들도 2-3분 얘기하면서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리커창을 만났을 때는 혼자 20-30분을 얘기했다. 그때 같이 간 의원들과 함께 이런 분도 있구나 쳐다보기만 했다. 이번 상무위원들은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 나간다고 해서 지난 5년 동안 검증을 했는데 우리나라는 선거를 한달 앞두고 누가 대통령 후보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상적으로 했으면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해야하는데 아직 후보가 누군지 확정이 되지 않아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 인쇄를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했는데 민주주의를 하는 우리나라가 일당 지배를 하는 공산주의 중국보다도 우리의 정치가 혼탁한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된다.

 

  우리 박근혜 후보 좋은 상품이니까 자신을 가지기 바란다. 좋은 상품 박근혜를 많이 홍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 고맙다.

 

ㅇ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성동지 여러분은 뭔가 다르다. 저는 동서를 많이 다니는데, 1년에 3/4정도는 외국에서 살다시피 한다. 여성이 하는 작은 중소기업이 저 멀리까지 진출하고 있다. 여성 살리기, 청년 살리기, 중소기업 살리기는 혼신을 갖고 뛰면 다 따라온다. 저는 당의 부름을 나라의 부름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정치도 몰랐다. 정치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부족한 사람을 박 후보님께서 같이 하자고 했을 때 나라가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애국심에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여기 와있다. 제가 거의 두달 동안 회사일을 뒤로 했더니 삐걱삐걱하고 있다. 저희 고객은 2030이 많은데, 불매운동이 벌어져서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또 내부직원 중에 2030이 많다. 회장이 정치색이 있다는 딴 이유를 핑계로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사실 저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닌데 악플이 많이 붙어 잇다. 심지어는 가만히 안두겠다. 몸에 해를 끼치겠다는 얘기마저 들어오고 있다.

 

- 제가 왜 이 자리에 서있는지 3가지만 말씀드리겠다. 경제적으로 우리가 힘든 것은 다 안다. 글로벌에 나가보면 일선에서 무엇이 옳은지 다 보인다. 런던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보니까 세상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 중국이 크게 뜨고 있고 러시아, 일본, 미국까지 전세계 최고의 4강들이 한반도 주변에서 으르렁 거리고 있다. 화약고와 같다. 유럽의 경제가 암흑기다. 그 잘나가던 유럽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 두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투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윤리의식 없이 세불리기 하다보니까 전체적인 금융위기를 낳게 하는 장본인이 되었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도 금융위기가 올 수 있는데 이것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된다. 외국 언론에서는 이것을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그 위기가 다시 올 가능성이 있다. 외국의 어느 미디어 관계자가 외국 투자가들이 한국이 너무 불안해서 투자를 끊으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것은 내년 경제가 더 힘들다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로 유기적으로 엮여있기 때문에 족주를 할 수가 없다. 외국의 돈이 끊어지면 우리 경제가 더 힘들어 진다. 박근혜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어 외국투자자들을 안심시켜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나라를 구해야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싫지만 누구를 도와주어야 하는데 박 후보님 밖에 없었다.

 

  박근혜 후보는 얼마나 색깔이 확실한가. 우리나라에 대한 정체성도 명확한데 저쪽은 애국가도 안부른다. 저런 세력에 나라를 맡기면 큰일 난다. 국가의 운영은 보통일이 아니다. 외교·통상·안보·경제살리기 등 내부의 돌아가는 일이 복잡하다. 국정운영의 국자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운전면허도 없는 친구가 운전을 할 수 있는가.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안 후보 용퇴하라고 했다. 의사면허증 없이 중환자를 수술할 수 있겠는가. 비양심적인 얘기다. 어느 나라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한사람이 대통령을 한 역사가 없다. 그것은 그냥 비서였다. 왕초보도 아닌 면허증도 없는 두 사람이 국가를 이끌겠다고 저렇게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죄이다. 이렇게 한달이 남지 않은 시점에 후보가 누구인지 모른다. 국민들 바보로 알고 우롱하는 나라는 처음 봤다. 이런 일이 우리 코앞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지식인들이 입을 다무는지 모르겠다. 지식인의 양심이라면 빨리 용퇴하라고 단일화를 말릴 것 같다. 언론들도 단일화에 대해 블랙홀에 빠져있다. 연예인을 뽑는 것이 아니다. 우리아이들을 운전면허증 없는 버스에 태워서 두메산골에 보내겠는가. 운전면허증 있는 사람도 차가 굴러 떨어지고 사람이 죽는 판인데 운전면허증이 없는 사람에게 버스에 우리아이를 태우는 것과 똑같은 일을 문이나 안이 하는 것이다. 저도 글로벌 리더로 유명한데 2.5개 국어를 한다. 박 후보님은 5개 국어를 하신다. 그리고 너무 겸허하시다. 제가 만나본지 한달인데 너무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갖고 있고 정직하시다. 그리고 너무나 명석하고 순수하다. 그런데 밖에서는 불통이라고 하는데 다 만든 얘기다. 너무너무 훌륭하고 검소하다. 저는 백만 많고 옷은 검소한데 그 분은 저보다도 더 하다. 패션하는 제가 들어와서 스타일을 왜 안바꾸느냐고 주변에서 말을 한다. 어머니 스타일이고, 화장도 수수하고 옷도 검소한데 패션하는 사람이 그것하나 안고치고 무엇하느냐고 한다. 박근혜 후보는 그 자체가 너무 아름답다. 모 방송국 정치부장의 얘기인데, 세 후보가 방송국에 왔다고 한다. 두 남자후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가 옷 몇 개 들고 와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남자가 얼굴에 뭐가 그렇게 화장이 필요한가. 재밌는 것은 여성후보인 우리 박 후보는 혼자 오셔서 혼자 분을 바르시고 혼자 머리를 빗으시고 검소한 옷차림으로 나오셔서 하더라는 것이었다. 데스크의 남자정치부장인 자신이 너무 감격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알려드려야한다. 저도 냉소적인 지식인이었다. 자기가 한말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만날 당직을 바꾼다. 근데 박근혜 후보는 정말 정직하다. 바보스러울 만큼 자기 말을 지킨다. 이분은 여성대통령이시기 전에 준비된 대통령이다. 재밌게도 이분이 여성이라는 점이다.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을 우리가 탄생시켜야한다.

  제가 잘 나가는 회사를 뒤로하고 이 많은 오해와 손해를 보면서 들어올 때, 제 달까지 말렸다. 그때 저는 딱 한마디 했다. 우리나라에 전쟁이 난다면 우리가 종군안하겠는가. 국가가 위기에 처했는데 내가 가서 목숨을 못 바치겠는가. 나에게 봉사의 기회를 달라고 했다. 나라가 벼랑 밑으로 떨어지기 직전인데 안은 안개처럼 쳐놓고, 문은 장밋빛으로 해놓고 국민들을 그리로 끌고 가고 있다. 이것은 여성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야겠다. 여성의 힘으로 반드시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국내만의 축제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열광할 것이다. 미국에 흑인이 12%인데도 불구하고 오바마가 미국대통령에 선출되니까 모든 미국이 열광하고 전세계에 대한 미국에 국격이 올라갔다. 똑같다. 우리날도 인구의 반이 여성이다. 여성대통령을 만든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나아가서 전 세계가 열광할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평화를 추구한다. 남자들은 모이면 싸움부터 한다(웃음). 우리 국민은 정말 명석하고 똑똑하다고 믿는다. 청년들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 선거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역사를 새로 쓴다고 생각해 달라. 지금 3포 시대라고 한다. 직업 포기, 결혼 포기, 육아 포기를 말한다. 어디갈지모르는 이런 불만이 분출된 곳이 안 신드롬 현상이다. 이것을 이해하되, 우리아이들에게 운전면허증이 없는 사람들에게 운전을 맡기면 나라가 망하고 미래가 없다고 해야 한다. 유렵의 경우 좌파 정권이 창출되었지만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스, 스페인 등의 국가가 회생불능이 되고 있다. 차근차근 이해시키고 얘기해야한다. 그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미래이다. 사탕발림을 하지만 너희들 세대에는 독이 되어 경제회생불능이 될 것이다.”라고 설득해야한다. 부탁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을동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 김영숙 서울선거대책위원장, 유일호 서울선대위총괄본부장, 이영애·김혜성·서정숙 중앙선대위 여성부본부장, 유경희 선대위 행복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11.  1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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