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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20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0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치쇄신 실천 협의기구 구성 관련

 

- 어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에 제안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렸는데 오늘 제가 민주당의 진성준 대변인과 통화를 했다. 그래서 정치쇄신과 관련한 실천협의기구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이 시간과 장소를 정해준다면 언제 어디라도 만나겠다는 의견을 전달을 했고, 저희 새누리당 측에서 실천협의를 위한 실무진으로 박민식 의원, 권영진 전의원, 그리고 저 셋이 선정이 된 만큼 민주당도 카운터파트를 정해달라는 말씀을 전달했다. 그리고 민주당이 원한다면 안대희 위원장 민주당의 안경환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장이 회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호가 열려 있다는 말씀을 전달했고 진성준 대변인이 조만간 실천협의기구의 실무진을 편성하여 저희 쪽에 알려주기로 했다. 참고로 안철수 캠프 쪽에도 연락을 드렸는데 아직까지는 통화가 되지 않았다. 참고 바란다.

 

ㅇ 문재인 후보, 자신 있다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NLL부분 열람요구를 “통 크게”수용하라.

 

- 오늘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듯 한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는 한결같은 주장을 했다.  
 
  한 월간지 12월호에 보도된 내용 중 한 대목을 읽어드리겠다. “너무 창피하고 화가 나서 다 읽을 수가 없었다”, “교사한테 보고하는 학생 같았다”, “김정일한테 칭찬 받으려고 애쓰는 형국이었다”, “거의 매국노 수준이었다”   2007년 10월 3일 남북정상 간 이루어진 대화의 녹취록을 읽은 이들이 밝힌 소감이라고 한다. 

 

  이 월간지에 따르면 녹취록을 읽은 이들은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 북한이 차기 정부에 노무현-김정일 밀약을 근거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녹취록을 읽었다는 분들의 이 같은 증언이 사실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은 없었다”는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주장은 무엇인가? 거짓이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월간지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 앞에서 “남한에는 아직도 NLL을 영토선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안보지도로의 NLL 대신 경제지도를 긋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김정일은 “그렇다면 (NLL)관련법을 폐기하시오”라고 명령조로 말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통치자가 어떻게 이런 말을 했을까 믿기 어렵지만 충격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이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 궁금증만 키우고 있는 ‘NLL 포기발언’의 진실은 이제 밝혀져야 한다. 

 

  국민의 요구는 명백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는지, 그 진실을 세상에 공개하라는 것이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에게 묻는다. 대화록 열람을 거부하고 버티는 까닭이 무엇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굴욕적인 발언이 알려져 대선에서 타격을 받을까 걱정하기 때문 아닌가.


  민주당과 문 후보에게 충고한다. 당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비난이 두려워 숨긴다 해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대화록 열람 요구를 수용하라. 그래야 문재인 후보가 늘 강조하는 통 큰 정치인으로서 기억될 것이다.

 

 


2012.  11.  2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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