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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26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의 위선의 문제 관련

 

- 여러분들 아시는 대로 오늘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고 내일 새벽 0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선거전은 어쩔 수 없이 대선에 나온 후보들 사이에 정책과 그리고 현재 움직임과 그동안의 기록들을 가지고 공박할 것은 공박하고 그리고 제기할 문제들은 제기하는 이른바 성명전이 난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과정속에서 몇까지 문제를 지적해 드리는데 저는 오늘부터 며칠동안 그동안 문재인 후보가 보여 왔던 앞과 뒤가 다른 겉과 속이 다른 이른바 위선의 문제를 몇가지를 가지고 하루에 하나씩 집어드리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다. 기록에 관한 것이니 만큼 오해 없기 바란다. 문재인 후보의 위선, 먼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 졌던 문제를 지적해 드린다.

 

  오늘부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그동안 보여 온 앞뒤 다른 행보에 대해서 지적을 해드린다. 오늘은 첫 번째로 후보 사퇴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문 후보의 위선에 관한 부분이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10월 말부터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서 저와 민주당이 가진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 단일화에 대해서 터놓고 얘기 할 때가 되었다. 저에게 유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등의 안 후보를 인식한 많은 발언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그런 문재인 후보의 얘기를 신뢰한다며 단일화 논의에 적극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문 후보는 양 캠프간 논의가 시작되자마자 태도를 바꿨다. 악마는 디테일 속에 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방법론에 있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두가지 노림수를 들고 나왔다. 첫 번째는 민주당 전국단위 조직을 동원한 안철수 양보론 유포이며, 두 번째는 “통 큰 맏형”이라는 이미지 조작이었다. 시작부터 노골화된 이 같은 반칙행위에 대해서 안 후보는 협상을 중단시키는 강수를 뒀다.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캠프의 협의 중단 선언이 나오자 또다시 태도를 바꿨다. 사정을 모르겠는데 하여튼 조금 난감하다.”,“우리 캠프 사람들이 저쪽을 불편하게 한 일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이제 조금 화를 푸시고 다시 단일화를 협의하는 장으로 돌아와 주도록 부탁드린다.”문재인 캠프의 반칙으로 협상이 파행에 이르렀다는 주장에도, 본인에게는 책임이 전혀 없는 듯이 안철수 후보에게 협상 결렬의 책임을 전가하면서, 문 후보가 계속 양보하는 것 같은 위선적인 태도를 연출한 것이다. 문 후보의 위선은 지난 21일 ‘후보 단일화 TV 토론’에서 극에 달했다.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생방송중에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협상 팀에게 재량을 주지 않았고, 이 같은 안 후보의 경직된 협상 태도가 결렬의 원인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가 가장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진 ‘새 정치 공동선언’합의가 양측의 차이를 감추기 위해서 모호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온 국민 앞에 자백함으로써 노골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데 주력했다. 

 

  또 시종 서로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서 진행되는 토론 속에서도 유독 치졸한 룰 다툼 과정과 안 후보 캠프의 문제를 제기하는 대목에 있어서는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공격을 하고 매도하는 데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 왔다. 페어플레이를 기대하는 선수에게 시종일관 반칙을 일삼으면서 경기에서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이 그날 관전한 많은 관중자들의 평가였다.

 

  이상 살핀바와 같이 문재인 후보는 단일화 과정 내내 겉과 속이 다른 위선의 가면을 써왔다. 문재인 후보가 진정으로 필요로 했던 것은 안철수 후보의 정신과 안철수 후보의 가치가 아니라 안 후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표였을 뿐이라고 우리는 판단한다. 그렇게 안 후보를 낭떠러지로 밀어 놓고는 뒤 늦게 안 후보의 눈물을 잊지 않겠다는 또 다른 가면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의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습을 이제는 모든 국민이 알게 됐다. 문재인 후보는 이제라도 위선의 가면을 벗고 안철수 후보 지지자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부터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ㅇ 민주당에 정치의 품격을 높이는 경쟁을 제안하며

 

-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돌입을 앞두고 민주당에 제안한다. 오늘 오전 진성준 대변인이 현안브리핑을 통해서 김무성 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10명의 인사들을 지칭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용어로 모욕적인 논평을 냈다. 환관이라고 하는 표현, 십상시라고 하는 표현, 평상시에 일반사람들끼리고 나누기 어려운 정말로 부끄러운 표현들이 공당 대변인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리고 함께 경주를 하고 있는 선수된 입장에서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민주당에 제안한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어느 정도 상대에 대한 공격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것 잘 안다. 하지만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상대방을 정말로 부끄럽게 공격하는 인신공격성 표현은 피하자고 제안을 드린다. 대변인들이 사용하는 용어, 대변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에 낯뜨거운, 저급한 표현이 없는지 발표하기 전에 한 번씩 더 살펴보자는 제안을 드린다. 어느 때보다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이 높은 가운데 치러지는 대선이다. 운동과정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기간에 드러나는 모든 문제를 다 포함해서 양진영이 약속한 새 정치의 모습을 국민앞에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제안을 드리고 싶다.

  어느 때보다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이 높은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대변인들이 내놓는 성명과 말을 통해서 정치의 품격을 높이는 아름다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새누리당은 앞으로 그렇게 신경써서 논평하고 그렇게 신경써서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운동을 벌여갈 것이라는 약속을 여러분들에게 드린다. 민주당 측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간곡하게 부탁 겸 제안을 드린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느 정도 상대에 대한 공격은 불가피하다고 할지라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표현이나 낯뜨거운 부끄러운 인신공격은 자제하자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토론회 관련

 

- 오늘 밤에 실시되는 박근혜 후보의 토론문제 여러분들이 궁금할 때 바로바로 답을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스럽다. 예정대로 오늘 하는 시간을 아실 것이고 네 분의 패널을 모시고 국민면접형태로 진행할 것이다. 국민면접형태는 국민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들을 패널들이 조목조목 물어주실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박근혜 후보가 답을 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그동안 정책발표를 통해서 내놓았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구체적으로 다시 또 소개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고 이제까지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생각들 가운데 드러내지 못했던 부분들 또한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희망하기는 박근혜 후보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계속 강조하고 내보이고 있는 진정성 또 중요한 것은 미래 대한민국에 대한 청사진과 청년들을 위한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관심가지고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2012.  11.  2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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