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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1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2012. 12. 11(화) 08:40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관에 들려 분양을 하고 묵념을 했다. 이후 생가를 방문하여 방명록에 “국민통합 조국통일” 글을 남겼다.

 

ㅇ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사랑하는 호남의 국민여러분 특히 하의도 주민여러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황우여 이다. 우리 마음속에 지금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생가를 오늘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감회가 남다르다. 올해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3주기가 되는 해이다. 저도 3차례에 걸쳐서 추도식에 참석했다. 특히 마지막 추도 예배를 이희호 여사님이 다니시는 창천교에서 드렸다. 그때 갑자기 저보고 추도사를 해달라고 했다. 그때 저는 단상으로 걸어가면서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정리해서 말씀드렸다. 그 당시 어느 누구보다 핍박과 고난을 많이 받으신 어른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셨다. 이 어른의 가슴을 통하여 나오는 것은 원한과 보복이 아니었다. 화해와 평화를 말씀하셨다. 저는 그 자체가 기적이요, 김대중이라는 큰 용광로에서 나온 이 메시지, 이 말씀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살아있고 그 점에서 우리에게 지금도 큰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 본다. 우리는 이 뜻을 살려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렸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신앙인이였고, 깊은 사색을 하셨던 분이다. 어른께서 용서와 화해를 바탕으로 동서화합을 김대중 정신이라고 이름하도록 우리에게 남겨주셨다. 친히 동서의 화합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양상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결정적인 열쇠라고 말씀하셨다. 지역주의는 반드시 없어야 한다. 절대 동서분담을 방치할 수 없다고 단호한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그 실천으로서 대통령님께서는 사후에라도 박정희 대통령과 화해하러 왔다고 하면서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직접 참배하셨다. 나아가 주변의 반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박정희 기념관 건립을 직접 추진하신 분도 김대중 대통령이셨다. 과거 박해도 받았지만 다 청산하고 다시 화해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재평가하여 기념사업회를 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대통령님께서는 우리 곁에 안계시지만 그 분이 남긴 용서와 화해, 하나가 되는 통합의 정신은 우리 마음에 도랑이 되고 강이 되어 도도히 흘러내리고 있다. 겨울을 견디고 초여름의 꽃을 피우는 인동초 같았던 그 분의 인생역전처럼 용서와 화해라는 뿌리를 내리고 동서화합의 소망을 이제 꽃 피우려고 하는 참이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개척점에 서 있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 그리고 그 분의 딸이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그의 화답에 하는 의미에서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 헌법적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실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아픈 과거 역사 앞에,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이제는 증오에서 관용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국민대통합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제 국민대통합의 화답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비서실장으로 역임했던 한광옥 전 대표님께서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아주고 있다. 또 동교동계의 여러 인사들도 함께 뜻을 합하고 있다. 또 한화갑 전 대표께서도 동감을 하시고 같이 걸음을 하고 계신다. 이제는 이번 대선이 과거사의 상처를 깨끗이 치유하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물고를 튼 국민대화합과 그리고 박근혜 후보님께서 화답을 하고 계시는 대장정에 우리 모두 같이 했으면 좋겠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옥중서신에서 최고의 대화하는 경청이다라고 설파하셨다. 호남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일은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저는 이제 45일 넘게 호남에서 살고 있다. 제가 맨 먼저와서 당직자들께 당부했다. 호남보고 새누리가 되지 말고 새누리가 호남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이것이 우리의 다짐이다. 호남과 함께 숨쉬는 정당이 되는 것이 새누리당의 새로운 변화의 출발이다. 호남은 국가가 위기에 닥칠때마다 또 역사의 변곡점에서 항상 선도적인 이나라 이민족을 이끌어오는 중요한 결정을 많이 했다. 또 행동으로 역사를 이끌어 왔다. 민주화의 역사도 이곳에서 일어났고 더 올라가서는 동학을 통하여 대한의 민국의 기초를 세운 것도 이 땅이다.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고 국민통합위에 이제는 조국통일까지 내다보아야할 이 시점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된다고 확신한다. 어제가 바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지 12주년을 맞았다. 우리 모두 대통령님의 고귀한 뜻과 그가 보여주셨던 그런 발자국을 뒤쫓아서 반드시 동서화합을 이루고 자유가 들꽃처럼 난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오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이러한 현실이 눈앞에 다가온다고 확신한다. 다시 한번 생가를 방문하면서 우리 모두 마음의 화해와 용서, 통합, 대화합의 정신으로 대선을 맞이했으면 한다. 감사하다

 

ㅇ 한편 한광옥 국민대통합 수석부위원장도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동서화합, 국민통합을 위해 몸 바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 그리고 민주당의 대표로서 오늘 이 자리는 화해와 용서를 몸소 실천하는 그런 장소인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실제로 제가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오늘 생가를 방문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진실을 우리가 알아야 된다. 저는 진실을 알고 있다. 그 진실을 실행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양심을 가지고 이제까지 행동해 왔다. 그리고 이 자리에 섰다. 잘못 곡해하고 있는 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진실은 동서화합이다. 메뚜기만한 나라에서 서로 다투고 서로 갈등을 갖고 있는 한 그 분이 생각하셨던 남북통일은 요원할 것이다. 동서로 갈라진 상태에서 어떻게 남북이 통일할 수 있겠는가. 동서화합을 위해서는 가장 적임자가 박근혜 대표라고 말씀했다. 그것은 2004년 8월 12일 박근혜 후보께서 당시 당 대표로서 김대중 대통령 댁인 동교동을 방문해서 아버지 시절의 고통을 받으시고 고생을 하신데 대해서 딸로서 사과를 드린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면서 내가 생전에 대통령까지 하면서 동서화합을 이루지 못한 것이 한이다. 그러니 동서화합을 이룰 가장 적임자는 박대표다라고 말씀하셨다. 박근혜 대표께서 그 말씀을 들으시고 오늘날 화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를 만드셨다. 저도 그 말씀에 전적으로 찬성하고 또 돌아가신 어른의 뜻을 행동하는 양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동서의 화합을 위해 벽을 깨야한다. 언제까지 이 벽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이 벽을 깨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박근혜 후보에게 그야말로 김대중 대통령님의 유지를 따라서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한광옥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홍일표 대표최고위원 특보단장, 이명규 대표최고위원 특보부단장, 주영순 전남도당위원장, 양혜영 목포시 당협위원장 이 함께 했다.

 


2012.  12.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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