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자신의 컴퓨터를 경찰에 임의로 제출했다고 하니 경찰은 속히 진실을 규명해 주기 바란다. 김씨가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 문 후보와 민주당은 책임져야 할 것이다.
- 오피스텔 방 앞에 몰려든 민주당 관계자들이 출입을 막는 바람에 이틀간 감금상태에 있던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씨가 오늘 민주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정원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나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직원들을 시켜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게 했다는 것이 민주당의 김씨 감금 이유다.
민주당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대거 김씨의 방 앞으로 몰려가서 진을 쳤다. 그리고 근거도 없는 흑색선전을 되풀이하는 등 야단법석을 부리면서 문제를 부풀리려고 안간 힘을 썼다. ‘문재인 인터넷 TV'는 민주당 사람들이 떠드는 모습을 생중계하면서 국민들을 속이고 현혹시키려 했다.
김씨가 민주당 사람들을 고발한다고 하니 경찰은 속히 진실을 가려주기 바란다. 마침 김씨가 방에 있는 데스크톱 컴퓨터와 하드웨어 등을 경찰에 임의로 제출했다고 하니 민주당의 주장이 허위인지, 아닌지 쉽게 가려질 수 있게 됐다. 수서경찰서로부터 김씨의 컴퓨터를 넘겨받을 서울경찰청 증거분석팀은 속히 컴퓨터를 분석해 민주당이 주장한 것처럼 김씨가 문 후보를 비방하는 악성댓글을 달았는지 여부에 대해 분명하게 확인해 주기 바란다.
만일 민주당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보기관인 국정원까지 끌어들이면서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치졸한 선거공작을 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민주당의 주장이 날조로 확인된다면 민주당과 문 후보는 국민을 혼란케 한데 대해 사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이 김씨의 오피스텔 출입을 감시하면서 불법사찰한 점, 김씨를 감금하면서 가족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등 인권을 철저히 짓밟은 점, 민주당 관계자들이 기자를 폭행하고 보도하지 말라고 은근히 협박한 점 등에 대해 사죄해야 할 것이다. 문 후보는 이런 일이 진행되는 동안 무책임하게 방관한 데 대해서도 사과해야 할 것이다. 경찰의 컴퓨터 분석결과 민주당이 정치공작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그동안 ‘새 정치’를 강조해 왔던 안철수 전 후보도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오늘 국정원의 다른 직원도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은 이번에도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정황을 갖고 있다고 했다. 문 후보 측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경찰 수사를 통해 김씨의 결백이 입증될까봐 그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씨는 안했는지 몰라도 다른 사람은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라는 얘기다. 김씨의 결백이 입증됐는데도 정치공세, 마타도어, 흑색선전, 날조를 이어가기 위해 ‘정황’ 운운하면서 안개를 피우려는 것이다. 이런 치졸한 행태로 박근혜 후보를 어떻게든 흠집내겠다는 것인데 이런 집단에게 현명한 국민은 결코 표를 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ㅇ 부재자 투표를 하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주권행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오늘부터 이틀간 부재자투표가 시작된다.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바쁘시더라도 꼭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 투표를 하시는 모든 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가 이번 대선이다.
새누리당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과 미래의 시대를 열 것이다. 이념과 정치공작에 몰두하는 세력과 달리, 민생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다.
나라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과 거주지를 떠나 타지에서 일하시는 분들, 공부하는 학생 여러분 등이 부재자 투표기간에 보여줄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열망이 12월 19일 대선일까지 그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ㅇ 박근혜 후보는 ‘신천지’와 무관하다. 그런데도 박 후보를 신천지와 연결 지어 흠집내는 내용의 트윗을 유포한 ‘나꼼수’의 김용민씨를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새누리당은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 박근혜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과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허위사실을 최초에 공표한 사람은 물론이고, 이를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혀 둔다.
지금 인터넷과 SNS 상에서 여러 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다. 그중에서도 정말 황당한 유언비어가 마치 사실인양 퍼지고 있는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와 연관이 있다’, ‘새누리당 명칭이 신천지에서 왔다’,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 신도 2천명에게 연하장을 보냈다’는 황당무계한 유언비어가 그것인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지난 4월 총선 때 막말로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나꼼수의 김용민씨가 신천지와 관련된 유언비어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포하며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민씨는 총선에서 낙선한 뒤 아직도 민주당의 서울 노원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씨는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었고, 신천지와는 우호적인 관계”라며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등의 트윗을 썼다. 김씨가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반감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이렇듯 김씨의 트윗은 매우 악의적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오늘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ㅇ 탤런트 강만희씨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
- 어제 대구 동성로에서 있었던 새누리당 지원유세에서 탤런트 강만희씨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많은 군중들 앞에서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다가 잘못된 표현을 하게 됐다는 것이 본인의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김씨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강만희씨는 유세단의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박근혜 후보 지지유세를 하던 중 이런 물의를 빚은 만큼 당 대변인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강만희씨는 본인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다. 강씨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을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서도 정중하게 사과하기 바란다.
ㅇ 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비방에 대한 오늘의 법적 대응조치
- 새누리당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등 불법선거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
오늘 검찰에 고발한 건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 지난 11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에서 박근혜 후보가 1억5천만원짜리 굿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박 후보를 비방한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씨와 주진우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2012. 12.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