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3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은 적반하장보다 사과와 책임을 먼저 져야할 것이다.

 

- 어제 민주당의 진성준 대변인이 국정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을 향해서 정권눈치보기를 하면서 수사를 회피한다고 큰 바를 쳐 놓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이번 국정원 직원의 의혹과 관련된 사건은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국가 최고 정보기관을 끌어들인 위험한 사건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면서 그 위험한 사건이 본인들이 잘못짚은 것으로 판단되자 사실이 획인될 경우를 대비해서 수사를 맞고 있는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 다 보신대로 한 밤에 20대 여성이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쳐들어가서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기자들을 대동하고 경찰을 데리고 들어가서만 하루가 넘게 무력시위를 벌이며 실질적으로 20대 여성을 감금한 상태에서 농성을 벌이다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경찰이 오가는 그래도 제보가 신빙성을 가질만하다고 하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불러 나온 상태이다. 그리고 국정원은 그 여성이 사용하던 데스크탑 컴퓨터를 이미 제출해서 이제 민주당 본인들이 주장하던 수사가 진행되게 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본인들이 주장하던 상태로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게 되자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트리기 위한 파렴치하고 무모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규정한다. 저희는 민주당이 경찰수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에 앞서서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할 것으로 믿는다. 20대 여직원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먼저 하셔야 할 것 같다. 그리고 20대 여성을 그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해상태에 놓이게 했던 사찰행위에 대해서 감금행위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입장과 함께 책임을 밝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과와 책임도 모자란 상황에 적반하장도 유분수인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을 매도하고 본질을 흐리려고 하는 의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분명하게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 명백하게 국민의 눈을 우습게 여기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한다.  

 

ㅇ 기자 폭행에 사과하라.

 

- 어제 국정원 여직원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민간인 습격한 감금사건이라고 부른다. 그 과정에서 취재 기자 한사람이 민주통합당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것도 심하게 당했다. 얼굴에 침을 뱉고 심한 욕설과 함께 정강이와 급소까지 가격했다고 하는 것이 목격자의 이야기, 피해자의 이야기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 기자에 대한 폭행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언론과 자유민주주의의 생명의 조건인 언론자유에 대한 폭력이고 죄악이다. 그래서 그냥 넘길 수 없다. 그래서 더 심각하게 우려한다. 왜냐하면 문재인 후보가2인자로 있던 참여정부시절 기자실에 대못질을 통해서 언론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고 기자들을 일반 일꾼으로 취급했던 정부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서 그렇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이런 문제가 민주당 당직자에 의해서 그것도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공연하게 진행되었는데도 민주당은 아직까지 사과한마디 하고 있지 않다. 해당기자와 언론사가 기사를 통해서 문제를 제기하자 대변인이 피해자의 핸드폰에 ‘미안하다’는 문자를 남겨놓은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언론의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리고 21세기 대통령을 꿈꾸는 지도자 집단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개인과 개인간의 관계일 수가 없다. 문재인 후보 그리고 문재인 후보 캠프와 언론과의 문제이다. 문재인 후보가 피해당한 기자와 대한민국의 언론과 그리고 고귀한 민주주의의 생명으로 인식되고 있는 언론정신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말씀드린다. 

 

  기자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함께 공분해 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이것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대변인으로서가 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같이 언론계에 종사했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고 언론인의 책무와 언론인의 존재가 얼마나 귀한 것을 잘 아는 과거 여러분들의 동업자된 입장에서 부탁들 드린다. 그냥 넘어갈 수 없다.

 

ㅇ  일부 포털의 정치적 움직임을 우려한다.

 

- 선거 막바지에 포털에 우려스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실시간 검색어와 관련된 부분이다.

 

  최근 며칠 동안에 최상위 검색어를 확인해 보면 평상시 같으면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할 검색어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박근혜 아이패드‘ ’박근혜 굿판‘ ’신천지‘ 등 한결같이 박근혜 후보에게 부정적인 것들이다.

 

  오늘자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용어 하나를 분석해보니 관련 기사가 올라온 것은 85건, 블로그 251건 카페 76건 지식인 4건, 동영상 27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런 정도로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이것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하는 콘트롤 타워가 있고 이를 따르는 일정 수준 (약 천여명)의 팔로워가 동시에 통일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선거 막판에 의도를 가진 터무니없는 검색어가 생성되고 그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에어 최상위에 올라가면서 선거분위기를 흔들어 놓는 선거분위기를 흐려놓는 그런 일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또 하나는 기사 편집과 관련된 부분이다. 일부 포털의 경우에 자의적인 편집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포털의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겠다.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 그래도 인터넷과 관련된 운영자와 사용자들의 책임성과 윤리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는 마당이다. 지금은 대선국면이다. 만인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포털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나쁜 사람들에 의해서 악용되지 않도록 정부당국과 포털 운영자들께서 꼭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 

 

ㅇ 북한 미사일, 문 후보는 북한 특사 초청 계획에 변함없나?

 

- 북한이 어제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향해서 과격한 도발을 했다. 일본과 미국, 중국까지 북한을 비난하고 유엔 안전부장 이사회가 소집되는 논의할 정도로 심각한 현안이다. 하지만 우리국민은 대부분 덤덤한 반응이다. 

 

  물론 그동안 여러 차례의 도발에 많이 익숙해졌고 의식수준도 많이 높아진 결과라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선거를 의식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전세계에서 가장 긴장감이 높은 지역 그리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가 언제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평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문재인 후보도 북한을 비난했다. 의미있는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에게 묻는다.

 

  문 후보는 당선될 경우에 인수위 과정에서 부터 10.4 남북공동성명의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취임식 때 북한의 특사를 초청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향해서 도발한 이 상황에도 두가지 계획이 유효한 것인지 답을 해주시기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이 불안해 하고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전세계의 우려가 섞여 있기 때문에 그렇다. 

 

 아울러 국민여러분께도 당부가 있다. 적어도 어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두가지는 확인되었다고 믿는다. 하나는 우리가 사는 이 땅이 마냥 평화로운 곳은 아니라고 하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북한은 본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어떤 방식으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사실을 확인 시켜줬다는 것. 이 두가지가 우리 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ㅇ 야당 대변인에 답한다.

 

- 오늘 민주당의 대변인 한분께서 새누리당의 부산시 당사 근저당 설정된 서류를 흔들면서 당사 근저당해서 대출을 얼마나 받았는가. 어디에다가 썼냐고 흔들어 댔다. 의혹이라고 그 문제를 제기했다. 참으로 딱하다.

  설명드린다. 당사 근저당 통해서 금융권에서 대출받았다. 대출받은 돈으로 지금 선거를 치루고 있다. 이미 새누리당은 오래전부터 선거비용의 상당부분을 금융권의 대출을 통해서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런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저당이 필요한 것 상식 중에 상식이다. 마치 무슨 새로운 의혹이 확인된 것처럼 근저당과 관련된 서류를 들고 나와서 기자들 앞에서 흔들고 국민들 앞에서 이런 의혹이 있는 것처럼 과장하는 몸짓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어떤 정치를 지향하는 것인지, 다시 되묻고 싶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이상의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ㅇ 당부의 말씀

 

- 하나 당부가 있다. 써주시는 기사들 가운데 간혹 보면 대변인이 하는 얘기에 뉘앙스와 또는 워딩과 다른 부분들이 종종있다. 대변인이 제 3자의 얘기를 인용해서 거론한 것이 대변인이 얘기로 기사화 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드리면 안도현 시인에 박근혜 후보에 대한 막말을 비유했을 때 차마 내가 안도현 시인 개인에서 안도현 위원장에게 막말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하는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글 한구를 소개했었다. 기억하실 것이다. 꺼진 연탄재조차 차지 말라고 했던 안도현 위원장에게 했던 이야기인데 어떤 기사에는 그 이야기가 박선규 대변인이 이야기 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방송사에 가서 토론을 하는 과정에 안도현 위원장의 막말을 비난했던 박선규 대변인이 안도현 위원장을 향해서 하는 막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여러분께서 써주시는 기사 한줄, 단어 하나, 인용부호 하나하나가 저희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단어도 고심하고 표현도 고심하고 그리고 여러분들 앞에서 보이는 표정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쓰시는 기사의 무게 글의 무게를 한번씩만 더 새겨주십사하는 당부를 드린다.

 
2012.  12.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