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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학순 주교 베론성지 참배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3

  황천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2월 13일(목) 오후 16시 40분경 충북 제친시 봉양읍 구학 2리 베론성지를 방문하여 지학순 주교 묘소를 참배했다.

 

- 박근혜 후보는 베론성지에 도착해 묘소를 안내해 주실 여진천 주임 신부님께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여진천 신부는 지학순 주교의 묘소로 향하는 길에 “지학순 주교님은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에 이곳에 모셨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와 여진천 신부는 200여미터의 오르막길을 나란히 올랐고, 여진천 신부가 “등산한다고 생각하라”고 하자 박근혜 후보는 “올라가는 길이 조금 미끄럽지만 괜찮다. 저 때문에 괜히 고생하시는 것 같다”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학순 주교 묘소 앞에 선 박근혜 후보는 흰색 장갑을 끼고 헌화와 분향을 했고, 3분여간 묵념을 했다.

 

  박근혜 후보는 미끄러운 언덕길을 내려오며 신부님께 “저를 잡으세요. 제가 지팡이(수행단에게 건네받은)가 있으니까 부축해 드릴게요.”라고 했고, 신부님은 박 후보의 왼쪽 팔을 잡고 내려왔다. 박 후보는 “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 때문에 정치를 떠나기 전에 행복을 선사해드리고 싶었고 신세를 꼭 갚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잘하는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보겠다는 각오로 오게 됐다”고 했고, 여진천 신부는 “제가 기도 많이 하겠다”고 격려했다.

 

- 한편, 원주 출신의 황동남 작가는 지학선 주교 묘소 참배를 마치고 나온 박근혜 후보에게 ‘엄마는 허수아비’라는 책을 전달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여진천 주임 신부, 박대출 수행부단장, 김기선·이강후 의원,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2012.  12.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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