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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5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루머를 주시한다.

 

- 민주당 주변에서 몇 가지 루머가 지금 돌고 있다. 문재인 후보께서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중대 깜짝 발표를 할 것이다. 다른 분들이 손쓰지 못할 깜짝 발표를 통해서 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흔들어 놓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그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해드린다. 첫번째 문재인 후보가 개헌카드로 4년 중임제를 던지면서 본인은 3년 3개월만 대통령을 하겠다는 얘기를 할 것이라는 얘기가 돈다. 안타깝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될 경우에 대한민국은 심각한 정치혼란상황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당선된 이후에 본인들이 주장하는 국민연대를 중심으로 안철수 전 후보측과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을 밝혀 놓고 있는 상태이다. 정당을 창당하는 과정, 준비논의 과정, 이해관계를 따지는 과정 등 보통 복잡하지 않다. 그 과정에 개헌카드까지 더해지면 아마도 새롭게 출범하는 정권에 대부분의 기간은 정치문제가 국내 상황을 전부 흔드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런데 세계 경제전문가들이 그리고 국내외경제 전문가들이 내년에 경제는 지금보다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도자와 국민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그 위기를 극복해도 쉽지 않을텐데 정치공방으로 정치문제로 임기의 상당부분을 지새워야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안타깝다. 두번째는 안철수 전 후보와의 밀약설을 입증해주는 그런 단서가 아닌가 싶다.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입장을 번복해서다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 선언했을 때 두분 사이에 밀약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 상당히 근거있는 추측들이 돌았다. 그것이야말로 두사람 사이의 밀약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천하기위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정치공황상황으로, 정치혼란상황으로 몰고 가겠다는 무책임한 태도가 될 것이다. 문 후보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겠다.

 

  두 번째다. 외국의 지도자가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방안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을 하면서 추진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걱정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정치상황에 외국지도자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민국의 자존심도 팽개치고 대한민국 정치지도자 가져야 되는 위신도 접어두고 우리를 지지해달라고 매달리고 있다는 그러한 얘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국내 정치상황에 외국지도자까지 끌어들이는 일 전례 없었던 구태정치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문재인 후보측의 기대대로 그들이 이기지 못하고 저희들은 박근혜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박근혜 후보가 승리할 경우에 그 외국지도자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어떻게 되겠나. 그렇게 억지로 지지를 받아냈던 그 외국지도자가 속해있는 국가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겠나.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을 위해서 국가적인 체면도 정치적인 도의도 팽개친 채 이런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그런 상황에 관련된 얘기들에 관해서 굉장히 우려한다. 역시 지켜보도록 하겠다.

 

ㅇ 이정희 후보 관련

 

- 내일 토론회 이후 이정희 후보가 사퇴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이 돌고 있다. 이정희 후보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 본인이 물러난다면 그것을 우리가 어찌 막겠다. 그러나 국민과의 약속, 본인이 대선과정에서 국민 앞에 보여 왔던 원칙을 지켜야하는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정치인의 입장에서 분명한 자기 선언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퇴할 경우에 국고보조금은 어떻게 할 것인지, 사퇴할 경우에 본인을 지지했던 많은 분들 어떻게 할 것인지, 사퇴할 경우에 대한민국의 혼탁해지는 정치판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설명해줘야 한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 이정희 후보의 오늘까지의 자리를 만들어온 문재인 후보도 입장을 밝혀주셔야 할 것이다. 아시는 대로 이정희 후보는 4.11총선을 통해서, 민주당이 묻지마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원내에 진출할 수 있도록 통합진보당의 길을 열어주었고 그 덕분에 대통령 후보로 국민 앞에 토론회까지 나설 수 있는 자격까지 갖게 된 분이다. 그런 정당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이 한해에 수십억원씩 들어갈 수 있게 그분들이 자생할 수 있는 길까지도 문재인 후보측이, 민주당이 열어줬다. 헌정사상 유래가 없었던 노골적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체제를 추종하고 옹호하는 정치집단이 대한민국 국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합법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합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위험스런 비밀정보들까지 얻어낼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열어주신 분이 문재인 후보, 그리고 민주당이다. 이정희 후보의 사퇴가 이뤄진다면 이런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 문재인 후보는 이정희 후보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 설명해주셔야 한다. 많은 국민들은 지난 411 총선 때 친북 좌파세력들을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뒤에 결혼이라고 하는 합법적인 모습을 통해서 그렇게 길을 열어 준 뒤에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살짝 갈라서는 듯 위장 이혼을 했다가 다시 대선국면에 재결합하는 위장된 이혼부부의 국민 기만 스토리에 대해서 심의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문재인 후보는 이정희 후보 통합진보당과의 관계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혀달라.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 추종성향 대한민국 정부 부정성향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 27억원은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 달라. 또 하나 이정희 후보를 오늘의 자리까지 이끌어온 문재인 후보, 민주당도 입장을 밝혀 달라.

 

ㅇ 북 장거리 미사일, 문재인 공약 유효한가?

 

-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다. 지금처럼 흐지부지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 우리 군의 정보력, 대응능력 문제가 있었다면 철저하게 조사해서 보완해야한고 그 과정에 책임을 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있는 분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 이런 일들이 다시 되풀이 되면 안된다.

 

  그러나 이 중요한 문제를 문재인 후보께서 안보 무능의 문제로 본질을 흐리는 상황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평소부터 북한의 입장을 옹호하고 대한민국 정부보다는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여진 문재인 후보께서 이 문제를 안보무능 대한민국 정부만을 질타하는 모습으로 가는데는 동의할 수 없다.

 

  기억해보자. 2000년대 들어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4번 발사한다. 2000년대 들어 첫 번째는 발사는 2006년 7월 5일 새벽 3시 32분이다. 북한은 7발에 쐈는데, 7발 가운데는 대포동 2호가 포함되어있다. 그러나 3시 32분에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5시가 넘어서야 알 수 있었다. 그것도 외신을 통해서,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도 5시쯤 돼서야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보도가 됐다.

 

  더 한심한 것은 발사이후에 대응체제에 있어서 일본은 미사일이 발사된 20분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다. 미국은 2시간 반쯤 지난 우리 시간으로 새벽 6시에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대한민국은 문재인 후보가 2인자로 있던 참여정부에서는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지 4시간이 지난 오전 7시 30분이 되서야 NSC 국가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을 뿐이다. 그랬던 분들이 그렇게 외신에 의존할 정도로 미사일 발사 사실도 확인하지 못했고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시간도 외신에 드러난 그 시간이었고 긴급조치를 위한 관계 장관들 관계책임자들의 회의가 즉각 이뤄져야함에도 그 회의가 4시간이나 지나서야 열릴 정도로 무능했던 그분들이 무슨 염치로 지금의 문제에 대해서 목청을 그리 높이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상황을 옹호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잘못 있다면 그대로 밝혀내야 한다. 보완해야하고 책임있는 분들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하려면 최소한의 양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고 싶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듯이, 전세계 전문가들이 분석하듯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 핵개발은 민주당 정권 10년 동안에 일방적인 퍼주기를 통해서 진행되어왔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안다. 마치 강도가 강도짓 할 수 있도록 무기도 마련해주고 몸도 단련할 수 잇도록 훈련비도 대주고 시간을 살필 수 있도록 장비도 갖춰 준 사람이 느닷없이 그 사람이 강도짓을 하자 그 강도를 탓하지 않고 강도 당한사람에게 네가 정신이 없으니까 강도짓 당한 것이 아닌가. 너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너를 공격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억지궤변을 늘어놓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 책임을 오늘의 문제만으로 돌리는 것 너무 비겁하다. 다행히 문재인 후보는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께 묻는다. 문재인 후보는 당선이 되면 인수위 과정부터 10.4공동성명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해서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취임식 장에 북한의 특사를 초청하겠다고 국민 앞에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께 묻는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전세계를 향해 장거리미사일 발사라고 하는 도발을 한 지금에도 문재인 후보가 얘기했던 그 두가지 약속은 아직도 유용한 것인지 그 마음에 변화가 없는 것인지 분명하게 답해달라.

 

ㅇ 국정원 여직원, 친노 완장부대를 봤다.

 

- 저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논란도 아니다. 댓글 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위험한 조작사건을 보면서 다시 떠올리기 싫은 친노 완장부대를 목격했다. 20대 국정원 여직원을 사찰하고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서 사는 집을 알아내고 수십명이 몰려가서 꼼짝 못하도록 38시간동안 감금하고 기자까지 폭행하고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아직까지 아무런 증거조차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께서 어제까지 증거를 제출해달라고 했지만 민주당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은 논리로 오히려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의지를 지켜보겠다. 증거는 가지고 있지만 전략적인 판단을 해서 적당한 때 내놓겠다. 세상에 이런 엉터리가 어디에 있나. 국민을 이렇게 기만해도 되는 것 인가.

 

  저희들에게 제보가 왔다. 민주당의 고위 당직자의 부인이 지인들과 친구들과 매일 모처에 모여서 전화를 통해서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고 엉터리 흑색선전을 한다는 제보가 저희들에게 들어왔다. 제보자는 당연히 그 지시는 민주당 문재인 캠프의 책임자에게서 협조요청을 받았고 남편의 지시를 받았다고 얘기한다. 우리가 그분이 계신 집을 경찰을 대동하고 쳐들어간다. 쳐들어가서 휴대폰 다 내놓으라, 컴퓨터 다 내 놓으라, 문열고 집안 구석구석 들어볼 수 있도록 해달라. 이리해도 본인들이 협조하겠나. 그리하려면 최소한 우리가 그럴듯한 증거는 가져가야하지 않나. 이런 상황이 죄송하게도 여야간에 공방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것이 어찌 공방일 수 있나. 20대 여직원을 38시간동안 감금한 채 복도를 막고 문틈으로 엿보고, 소리를 엿듣던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했다. 김부겸, 김현, 유인태, 강기정, 조정식, 이종걸, 낯익은 이름들이다. 이분들에게는 두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대부분 한 때 아주 강한 친노 성향을 보였던 친노 부대들이라는 특징이다. 두번째는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국회에서의 망발, 망동, 그로 인한 국회윤리위원회 제소 단골들이다. 그리고 각종 송사사건에 휘말렸던 사람이다. 다른 말로 불미스런 일로 고소를 당한 피소 전문가들이라는 얘기다. 노란 점퍼를 입은 그분들을 화면에서 보는 순간 저는 친노 완장 부대를 다시 떠올렸다. 드디어 일선에서 물러섰던 친노세력들이 저렇게 전면에 다시 등장하고 있구나, 그리고 현장에서 취재기자에게 침을 뱉고 욕하고 구타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참여정부시절 언론을 우습게 봤던 기자실 대못질 사건을 다시 떠올렸다. 야당의 입장에 있으면서 벌써부터 저렇게 인권을 유린하고 사생활을 침해하고 언론을 탄압하고 언론 기본정신에 대한 폭거를 일삼으면서 어찌 사람이 먼저인 세상, 어찌 한사람의 인권도 존중되는 세상을 얘기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저분들이 정권을 잡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참여정부보다 훨씬 더 심각한 노무현 정부의 재등장을 볼 수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공방이라는 용어와 그리고 사실관계가 확정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구분을 해달라.

 


2012.  12.  1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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