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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캠프의 불법사찰·인권유린·기자폭행 등 선거공작진상조사특별위원회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6

  12월 16일 문재인 캠프의 불법사찰·인권유린·기자폭행 등 선거공작진상조사특별위원회 4차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심재철 위원장>

 

ㅇ 어제 국정원 여직원이 경찰조사를 받고나오면서 “너무 억울하다, 지금까지 정치적 중립을 지켜온 저와 국정원을 왜 이렇게까지 선거에 개입시키려는지 너무 실망스럽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내 인생은 너무 황폐화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캠프의 이번 선거공작사건은 권력에 눈이 멀어 불법미행과 일부러 충돌사고내기, 그리고 불법감금을 자행해서 28살 젊은 청춘의 인생을 황폐화시키고 그 가족까지 망쳐놓은 최악의 국민 기만행위이다. 이 여성의 불행은 문재인 캠프가 만들어냈으며, 그 책임은 문재인 후보에게 있다. 인권대통령을 자처하는 문재인 후보는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이번 여성자취방 난입사건의 핵심은 두 가지다. 곧 ‘자취방이 불법댓글의 아지트였는가’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 했는가’이다.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도 입회한 현장점검 결과, 불법아지트는 커녕 미혼 여성의 평범한 자취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여성은 댓글의 ‘ㄷ’자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적 없는 등 국정원의 불법개입은 말도 되지 않는 억지였음이 드러났다.

 

  이렇게 사안이 명백히 확인됐는데도 민주당은 사과는 커녕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 후안무치함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단 한사람의 인권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인권기자회견을 하는 바로 그 시각에 민주당 당직자들은 한 여성을 미행하고 불법사찰을 했으며 여성의 개인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에서나 사용할법한 고의적 차량사고를 냈고, 아무런 증거나 법적 증거도 없이 현행범 운운하며 여성의 사생활 공간에 난입했으며, 아무런 문제도 없는 정상적 개인 주거공간임을 스스로 확인하고도 수십명의 당직자들을 몰고 와 복도를 점거해 여성을 불법 감금했고, 이 과정에서 가족들의 방문조차 물리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오빠를 괴청년으로 호도했으며 심지어는 취재기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뒤지고 있는 대선판을 흔들어 국민을 속여 보겠다는 욕심으로 벌어진 문재인 캠프의 이번 막가팍식의 행태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해당 여성과 그 가족에게 먼저 사과해야 마땅하다. 또 이런 저질 흙탕물 사건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국민에게 백배사죄해야한다. 그러나 문재인 캠프는 반성과 사죄의 기미가 전혀 없어 보인다. 오히려 6대의 의혹 운운하며 빠져나갈 구멍 만들기에 급급하다. 다시 말해 증거자료는 지금껏 하나도 제출하지 못하면서 실체 없는 의혹만 제기하고 있으며 한 여성을 38시간이나 불법감금 해놓고도 감금한 것이 아니라 여성이 스스로 문을 잠그고 집안에 있었다는 거짓말과 함께 소말리아 해적과 비교하며 비아냥거리고 있으며, 자신들이 불법사찰-인권유린-불법 감금한 집단임에도 도리어 피해자인 여성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씌우려고 하고 있으니 이런 졸렬한 대응이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사람들의 수준인지 묻고 싶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후안무치한 대통령 후보와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생각까지 든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우상호 공보단장이 기자들에게 “댓글 자료는 없다”고 솔직히 고백한 것을 민주당은 뼛속깊이 새기고 즉각 사과해야 할 것이다. 사과는 커녕 발뺌할 구실 찾기와 책임전가에 급급하다가 어제부터는 그저 잊히기만을 바라는 듯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문재인 캠프에게 분명히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국민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 정권을 탈취할 목적으로 감행한 이번 막장선거공작에 대해 12월 19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김회선 위원>

 

ㅇ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은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 허무맹랑한 제보에 피해망상적, 또는 과대망상적 상상력을 동원해 빚어진 재앙이다. 저희 새누리당에도 하루에 수 건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저도 직접 만나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하는데 들어보면 굉장히 황당한 그런 제보들도 많다. 공당이라면 그런 각종 제보를 검증하고 걸러낸 다음에 수사 의뢰를 하든지, 그런 절차를 밟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설사 민주통합당에서 제보에 현혹되어 실수를 했다면 빠른 시간 내에 그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에 걸맞은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 공당의 태도이고, 아직까지 그런 조치가 없다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 다음 경찰에도 촉구한다. 다행히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혼란해 하고 있다. 경찰에서 하루빨리 조사결과를 내놓으시길 바란다. 이제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혹시 이런 것에 대해 잘못 판단한 그 결과에 따라 국민들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우리 민주주의 자체가 무너지는 그런 결과를 초래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다시 한번 경찰에 촉구한다. 하루빨리 그 결과를 내놔달라. 이렇게 요구하고, 또 우리 위원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지금 국정원 여직원은 여러 가지로 심리적 공황 상태에 처해있다. 어떻게 대명천지 법치국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이 국정원의 여직원의 고소사건, 이 사건에 대해 하루빨리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서장은 위원>

 

ㅇ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이 사건은 엄밀히 선거의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저질러진 일이다. 때문에 경찰은 조속히 이 사건으로 인해 선거가 영향 받지 않도록 진실규명을 조속히 해야 한다. 두 번째, 문재인 후보께서는 어제도 광화문광장에서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직접 말씀하셨다. 그런데 말로만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하시고, 엄연히 본인의 캠프와 공당에서 저지러진 일에 대해 전혀 유감표명하지 않는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최소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에 입각해서라도 당사자에게라도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조속한 조치를 요구한다.

 

<김현숙 위원>

 

ㅇ 저는 오후에 기자회견을 했다. 저희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님이 여성가족 위원회 간사이신데 어제 인재근 민주통합당 간사에게 이번 국정원 여성에 대한 불법감금에 대해 여성가족위원회를 속히 개최를 해서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 그야말로 불법적 미행과 감금 부분에 대해 저희가 논의를 하자고 요청했지만 어제 받은 공식 입장은 “여가위를 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여성위원들이끼리 기자회견이나 한번 하시던지” 이런 식의 표현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저희가 매우 놀랐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문재인 후보가 얘기하는 것과 실제로 문재인 캠프에서 일어나는 것은 정반대인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문재인 후보의 ‘여성의 친구’라는 프레이즈와 다르게 실제 일어나는 모든 그 상황이나 사건들은 문재인 후보는 ‘여성의 적’인 것처럼 그렇게 지금 나타나고 있고, 본인은 어제 “네거티브 선거 없이 정책선거로 가겠다”고 말했지만 과연 문재인 캠프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정책선거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그 다음 대변인조차 나서서 “젊은 28세 여성이 38시간 정도 감금되었다고 해서 건강상의 문제가 뭐가 있겠느냐, 피납선원들과 비교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표현을 하면서, 오히려 피납선원들의 고통이나, 가족의 그런 것들을 다시 기억시키면서 우롱하는 그런 부분까지 있었다. 댓글작업은 분명히 없다고 자백을 한 것이고, 고백을 한 것이다. 댓글자료가 없다고 했으면, 이것이 그야말로 심증에 따라 일어난 그야말로 정책적 흑색선전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그 다음 국민과 그 여성에게 사과를 하고 경찰에게 빨리 결과를 밝혀줄 것을 요청해야하는데 민주당은 이것에 대해 아무 말이 없다. 저는 경찰이 빨리 이 부분에 대해 발표를 해서 국민들의 갖고 있는 조그마한 의혹이라도 다 씻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본인의 캐치프레이즈인 ‘여성의 친구’로서 다시 돌아 와주셨으면 참 좋겠다.

 

 

2012.  12.  1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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