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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7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TV토론회 관련

 

- 오전에 안형환 대변인이 어제 있었던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브리핑을 해드렸다. 몇 가지 추가내용이 있다. 두 분 사이의 토론회 관련 말씀드린다. 어제 토론은 이뤄지긴 했지만 진행되는 과정상에 심각한 문제 있었다. 아시는 대로 토론 예정 시각 몇 시간 전에 이정희 후보가 일방적으로 사퇴를 했고, 사퇴를 선언하면서 토론회 룰까지 변경되었다. 토론회의 룰이 마지막으로 변경된 게 통보받은 게 4시 반이다. 토론은 8시에 진행되었다. 3시간 반 전에 토론회 룰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토론회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정희 후보는 공공연히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이야기했고, 공식적으로도 그렇게 움직였기 때문에 사퇴 시점과 본인의 사퇴로 진행될 양자토론 구도에 관해서 민주당은 충분히 사전에 협의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그에 근거해서 문재인 후보께서는 충분히 준비하고 더 공세적으로 토론회에 나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는다. 진행과정을 볼 때 명백하게 원칙에 위배되고, 명백하게 이정희 후보가 짜놓는 민주당과 어쩌면 합의한 것으로 보는 그 구도대로 들어간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릴 수가 없어서 예정된 토론약속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그런 판단에 따라 어제 박근혜 후보는 토론에 임했고, 여러 악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께 설명드렸다는 말씀을 드린다. 과정에 대해서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토론 내용 다 보셨다. 보신 대로 여러 정책분야에 있어서 두 분이 유사한 점이 많이 있었다. 큰 정책적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단 한 가지 제가 지금 이 시간에 중점적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전교조와 관련된 부분이다. 분명하게 설명 드린다. 박근혜 후보는 전교조에 대한 어떤 특정한 선입견도 가지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 미래와 교육을 위해서 전교조와 언제든지 건설적인, 정책적인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교조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정치성향,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위험한 이념주의식 교육방식에 대해서는 아주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전교조의 이런 인식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믿는다. 이 이야기는 박근혜 후보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 학생을 학교에 내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학부모들의 공통된 걱정이라 믿는다. 학부모들께서도, 교육을 바라보는 많은 분들께서 전교조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정치성, 특정 이념편향성에 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마당에 박근혜 후보는 분명하게 그 입장 지적하고 있다. 유권자 여러분, 교육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형 여러분, 많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분명하게 다른, 전교조와 관련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 사이의 차이에 대해서 구분해주시고 현명하게 판단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ㅇ 민주당의 치졸한 덮어씌우기 수법을 중단하라

 

- 경찰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예상했던 대로 민주당이 믿을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서고 있다. 관권선거, 관권수사, 관권선거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처음 사건 당시로 돌아가 보겠다. 민주당은 제보자의 입을 빌어 20대 여성이 사는 그곳에서 수십명이 모여서 조직적으로 문재임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작업하는 아지트라고 공격했다. 확인해보니 여성 혼자 사는 작은 오피스텔이었다. 본인들의 주장이 어긋나자 그 다음의 초점은 아지트에서 국정원 여성인 것은 확인되었다. 그리고 문을 잠그고 증거인멸을 시도한다고 공격의 목표가 바뀌었다. 본인들이 38시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감금하고 있는 상태에서 안에서 조직적으로 은폐작업을 하고 있다고 공격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기자폭행사건이 일어나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영상기자들의 취재테이프에 찍힌 화면에 담긴 얼마나 저질, 얼마나 낯 뜨거운 육두문자들이 그 여인에게 쏟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자분들이 그 부분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는데, 심각한 언어폭력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여성이 국정원 직원이고 은폐하려한다고 이야기를 돌렸다. 그러고는 안에 잇는 것이 노트북, 데스크컴퓨터 한 대뿐이자 증거를 제출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증거제출을 하자, 이번에는 경찰수사를 믿기 어렵다고 방향을 바꾼다. 어제 밤 경찰이 댓글 확인된 것 없다, 철저하게 수사했지만 아직까지 나온 것이 없다고 주장하자, 이번에는 경찰이 서둘러서 박근혜 후보를 도와주기 위해서 발표를 했다고 경찰수사 발표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전형적으로 하나 문제제기 했다가,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내면 다른 것으로 덮고, 그것이 또 문제가 드러나면 다른 것으로 덮는 치졸한 덮어씌우기식 수법이다. 며칠 전에도 경험했다. 박근혜 후보가 2차 토론회 때 가방을 가지고 들어간 것을 처음에는 컨닝의혹이라고 제기했다. 그러다가 그것이 별로 먹혀들지 않자, 아이패드를 가지고 들어갔다고 공격의 포인트를 바꿨다. 그리고는 아이패드가 아니라고 밝혀지자, 이번에는 가방을 가지고 들어간 것이 문제라고 공격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가방을 가지고 들어간 것인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그렇게 한 것은 박근혜 후보가 뭔가 켕기는 것이 있는 것 아니냐고 방향을 바꿨다. 여러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자여러분께서 분명하고 단호하게 기사로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이 지금 이야기하는 대로 경찰의 수사조차조차 관권선거를 조장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면, 도대체 대한민국 이끌어갈 대통령 후보로서 국정원, 검찰, 경찰도 믿지 못한다는 이 우스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겠나.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그런 분이 어떻게 그런 기관들과 함께 국정을 운영해나갈 수 있겠는가. 저는 이 부분관련해서는 10만 경찰 가족도 분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의 자존심, 국정원 직원들의 자존심, 검찰의 자좀심, 본인들의 존재에 대한 자존감, 다 짓밟아버린 국가전체의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짓밟는 위험한 행위라고 분명하게 지적한다. 그래서 요구한다. 문재인 후보께서는 입으로 증거있다, 검찰, 경찰 수사를 지켜보며 의지를 확인하며 추가로 가지고 있는 증거 의혹을 제기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증거가 있으면 지금이라도 제시하는 것이 마땅하다. 아니라면 당장 사과하라. 국민 앞에 사과하기 앞서서 28살 그 여직원에게 인격을 침해한 부분, 불법사찰을 감행한 부분, 38시간 감금하고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가한 경우, 심한 상욕으로 폭행을 가한 경우, 자동차 고의충돌을 통해서 주소를 알아내는 이른바 성폭행범들이나 사용하는 비열한 방법을 사용한 부분, 그 가족들의 인격을 침해하고 가족들을 모독한 부분,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마땅히 사과해야한다. 그것이 인권을 강조하는 인권변호사로서의 본인의 과거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문재인 후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인권정책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후보는 단한사람도 이 사회에서 인권이 소홀히 취급받지 않는 그런 사회를 희망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때 얘기했던 단 한사람의 인권 속에 국정원 여직원은 포함되지 않는 것인지, 문재인 후보가 이야기하는 국민의 후보,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하는 그 국민 속에 국정원 여직원과 그 가족들은 들어가지 않는 것인지 분명하게 답을 해달라.

 

ㅇ 문재인 후보가 토론회와 대선과정에서 보이는 모습 지적

 

- 본인들이 문제는 다 만들어놓고 후임자에게 왜 처리 잘하지 않느냐고 탓하는 전형적인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는 문 후보에게 각성을 촉구한다. 어제도 반값등록금, 등록금 인상 대부분 참여정부시절에 이루어졌다는 사실 다 알고 있다. 사교육 문제, 문재인 후보는 어제 지난 5년 간 교육현장이 황폐화되었다고 이야기하셨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안다. 이른바 이해찬 세대라고 불려지는, 현재 민주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전 대표 이해찬 장관이 교육부 장관 시절에 한 가지 특기만 있으면 대학교 다 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 제도의 틀을 고치고 그때부터 이른바 특기교육까지 벌여지면서 사교육이 더할 수 없이 팽창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은 사교육이 걷잡을 수 없는 상태까지 번졌고 모든 후보들이 사교육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5년 사교육 문제를 핑계 삼는 것 동의할 수 없다.

 

  노동자의 문제를 어제도 이야기한다. 쌍용자동차 문제는 참여정부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결론이 났다.

 

  북한 장거리미사일 문제, 참여정부포함해서 민주당 정권 10년 동안 퍼주기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개발, 핵실험을 가능하게 했다는 사실은 세계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밖에 많은 문제들이 있다. 그런데 이 많은 문제를 본인들이 다 만들어놓고, 본인들이 그렇게 큰일을 벌여놓고 오히려 왜 뒤에 사람들에게 당신들이 왜 정리를 하지 못했냐고 혼내는 우스운 모양이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적반하장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같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제공자로서 본인들의 책임을 다 빼고 모든 것들을 당신들이 해야 되는데 하지 않았다고 하는 이 행태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에서 벌여놓고, 참여정부에서 일을 크게 만들어났지만 박근혜 후보는 그 모든 것을 받아서 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왜 당신들은 해결하지 못했냐고 오히려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는 국민을 우롱하고 본인들의 책임을 회피하는 기만적인 수법을 지적한다.

 


2012.  12.  1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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