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여론 조사 호도와 관련해
- 민주당 지지자, 또는 외각 세력으로 보이는 측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오도하는 문자 메시지와 글들을 올려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즉, 문재인 후보가 전세를 역전시키고 앞서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부산·경남에서 그 지역말로 “디비진다”는 문자가 난무한다고 한다.
기대감, 또는 열망을 표현하는 것은 좋으나 사실을 호도하면서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 현재의 판세는 언론 보도와 마찬가지다. 민주당 측의 주장은 기대일 뿐이다. 현재 민주당 측이 온갖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열중하는 것은 바로 그 같은 초조감을 드러낸 것이다.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여론조작에 현혹되시지 않기를 바란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해 불법사항이 드러나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
ㅇ 노무현 정권의 2인자 문재인 후보는 NLL, 북한에 대한 태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하고 노 전 대통령을 롤 모델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화 내용이 조금씩 확인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드러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일에게 “다른 나라 핵은 되고 왜 북한 핵은 안 되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인 꼽히고 다음이 일본으로 나왔는데.. 자주외교와 민족공조를 열심히 추진한 결과”, “남한에서 아직 NLL을 영토선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제 이같은 대화록의 전체 내용이 국민 앞에 밝혀져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내용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대통령이 김정일 앞에서 이런 말을 해 놓고 휴전선의 장병들에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는 국기문란의 문제이다.
노무현 정권의 제 2인자였던 문재인 후보는 이 발언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특히 이 발언의 내용과 같은 취지의 생각을 하고 지금 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 이는 대통령후보로서의 의무이다. 국민들이 북한에 대한 대통령 후보의 생각을 아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일이다.
ㅇ 윤모 목사 관련 야권의 허위주장
- 윤 모 목사와 관련해 민주당과 민주당 외각세력의 공세가 치열하다. 이와 관련해 어제 윤 목사가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바로 이 자리에서 해명을 했다.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런데도 이같은 윤 목사의 설명은 무시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윤 목사가 故 이춘상 보좌관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시인하고 그러나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만났다는 것만 가지고 마치 엄청난 음모가 있었던 것처럼 확대해석해 주장하고 있다. 매사가 그런 식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윤 목사는 새누리당의 임명장을 받기는 했다. 그렇지만 윤 목사가 이번에 새누리당의 지시를 받거나 돈을 받고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윤 목사의 행적을 정치공학적으로 해석해 새누리당과 연결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러한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윤 목사와 민주당측, 아니면 윤 목사가 윤 목사를 비난해 온 나꼼수 측과 토론을 해서라도 명확한 진실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2012. 12. 1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