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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7

  조해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어제 TV토론회 중 문재인 후보의 발언 관련

 

- 먼저 어제 토론회 관해서 한 가지만 말씀드린다. 어제 토론 중에 국정원 여직원 불법감금사태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답변을 보고서 아주 실망이 컸다. “여자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국정원이라는 게 중요하다”라는 취지의 그 말씀을 하셨다. 듣고 놀라고 실망했다. 인권변호사로서의 경력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문재인 후보께서 어떻게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재인 후보께서는 96년도에 우리 한국선원을 무참하고 잔혹하게 살해했던 조선족 선원들에 대해서 변론을 맡아 변호를 했다. “아무리 잔혹한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들이라도 인권이 소중하기 때문에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야 된다”고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하시던 분이 어떻게 증거도 없이 28살 여직원을 불법으로 미행하고, 추적하고, 차를 부수고 근 사흘가까이 집에 가둬놓고, 부모도 못 만나게 하고,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시게 하면서 그렇게 인권유린을 한 행위에 대해서 마치 국정원이니까 그래도 된다, 심하게 말하면 국정원 직원이니 그래도 싸다고 느껴질 만큼 그런 말씀 참 놀라웠다.

 

  그 사건으로 인해서 국정원 여직원은 자기 인생은 이제 황폐하게 되었다고 절규하다시피 말했다. 그에 대해서 민주당 대변인은 소말리아 선원들은 580일 동안 그렇게 견뎠는데 겨우 38시간을 못 버티냐고 이야기했다. 그 말은 소말리아 선원을 위로하는 말도 아니다. 소말리아 선원들은 자기들 입으로 짐승같이 살았다고 이야기 했다. 그것을 잘 견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소말리아 선원들을 비하하고, 국정원 여직원도 비하하는 말이다. 저는 문재인 후보께서 참 놀랍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 좋은 분인데, 선거에 몰입되게 되면 저런 말이 입에서 나오게 되나 하는 그런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는 문재인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진정성이 담겨있다면 문재인 후보의 가슴에서부터 나온 슬로건이라면 절대 그렇게 말할 수 없다. 문재인 후보가 그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사람이 먼저라고 하는 것은 표 얻기 위한 구호고, 마음 속의 진정은 선거가 먼저고, 표 얻는 게 먼저다. 거기에 가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기는 게 먼저다. 거기에 골몰해있고, 혈안이 되어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 일로 인해서 국정원 여직원은 민주당의 선거공작에 의해서 애꿎은 희생양이 되면서 대북심리전 요원으로서 신분이 노출되어서 더 이상 공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 개인의 희생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국민이 희생자가 된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사람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고 그 가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는 그 진정으로 돌아가서 28살 여직원,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고 느끼는 그 여직원에게, 그 여직원을 통해서 함께 실망하고 좌절하고 절망한 국민들에게, 함께 희생자인 국민들에게 반성과 사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ㅇ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주장은 없는 자료를 만들어서라도 내놓으라는 투의 전형적인 억지·생떼 수법이다.

 

- 민주당은 자기들의 주장대로 결론이 날 때까지 그런 억지와 생떼를 그치지 않는 것이 생리인 것 같다.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갖고도 포털에 자료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자기들의 책임을 경찰에게 떠넘겨서 사태를 호도하는 것이다. 포털사들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지 않으면 온라인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고 한다. 전에는 수사기관이 공문으로 협조를 부탁하면서 자료제출을 요구하면 응해왔는데, 그 뒤에 자료가 공개된 당사자 네티즌으로부터 그러한 자료제출로 민사소송을 당해서 손해배상을 하게 되면서 그 뒤로부터는 법원으로부터 발부된 영장을 가져오지 않으면 개인의 온라인 활동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그러니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으려고 하면 고발 당사자인 민주당이 그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달기에 대한 최소한의 증거라도 제출해야 법원에서 그것을 보고 영장을 발부할 지, 말지 결정할텐데, 그런 것을 일체 하지 않고 계속 제보만 있었다는 말만 고장난 녹음기처럼 틀고 있으니까 경찰이 영장을 청구할 수도 없고, 법원이 발부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래도 민주당이 책임은 경찰의 부실수사라고 덮어씌우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민주당이 그런 주장을 하려고 하면 포털사로부터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끔, 영장청구의 근거될 수 있는 최소한의 댓글 증거자료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ㅇ 우리 새누리당에 대한 흑색선전 계획 첩보 입수

 

- 새누리당이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바다이야기와 관련된 1조원 수표 비자금설을 퍼뜨리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당을 SNS를 이용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의 주범으로 덮어씌우려 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어제 자, 모 인터넷 매체에서 비슷한 관련설 보도되었지만 우리 당은 오래 전에 비슷한 내용의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해본 결과,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고서 이미 폐기한 바 있다. 어제 기사를 보면서 우리 당에서 그것을 근거로 해서 문 후보에 대해서 별도의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순한 일각에서 이런 역공작성 네거티브를 준비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서 미리 알려드리는 것이다. 만에 하나 투표를 직전에 두고 불순한 음모가 실행으로 옮겨질 때에는 우리 당에 대한 악의적인 모략이고 역선전이기 때문에 유의해주실 것을 미리 부탁을 드린다.

 

ㅇ 자동개표기 운영 관련

 

- 모래 저녁부터 진행되는 개표 작업 때 자동개표기 운영과 관련해서 여러 군데에서 의혹의 소지를 제기하거나 염려하는 것이 많이 접수되어 있어서 저희가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개표장 상황에 따라서 의도적이던 결과적이던 부정확한 개표집계나 전송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 걱정하는 제보들이다. 저희는 당 자체적으로 개표 참관교육을 철저히 할 예정이지만 그와 별도로 개표 당일 참관인으로 들어가는 분들은 기계에 의한 자동개표나 집계나 전송에 전적으로 맡기지 말고, 수작업으로 개표집계결과에 대한 대조확인을 꼭 해주실 것을 공개적으로 주의와 노력에 대한 당부의 말씀 드린다.

 

ㅇ 국민통합대유세 ‘5천만의 꿈! 대한민국 으라차차!’

 

- 내일 저녁 7시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8대 대통령 선거 운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국민통합대유세가 열린다. 유세제목은 ‘5천만의 꿈! 대한민국 으라차차!’이다. 그것을 위해서 박근혜 후보께서는 내일 오전에 부산 유세 시작해서 경남·북, 대전, 충청을 거쳐서 서울로 이동하면서 속칭 ‘경부선 유세’를 벌인다. 황우여 당 대표께서는 광주에서 유세를 시작해서 전주를 거쳐 서울로 이동하면서 호남선 유세 펼친다. 인천지역 소속 국회의원께서는 경인선 유세하면서 서울로 집결하게 된다. 홍문종·황진하 의원 등 경기 소속 의원은 경원선 유세, 경의선 유세를 통해서 서울로 들어오게 된다. 김진선 전 강원지사 등은 경춘선 유세를 거쳐서 서울로 집결할 계획이다. 모두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통합 대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우리 당의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서는 광화문 광장에 모두 함께 모여서 필승의 의지와 열정을 하나로 모으고 승리의 화룡점정을 찍어줄 것을 부탁드린다.

 

 

 

 

2012.  12.  1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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