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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아동학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위한 심포지엄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3-2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03. 23(월) 13:3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동학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학대 받은 아이의 관리도 중요하다며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행사를 주최해 주신 신의진 의원님, 그리고 심포지엄에 참석하셔서 소중한 고견과 경험을 나누어 주신 모든 전문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자주 일어나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아동학대는 저항능력이 없는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히 가증스러운 범죄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정 내에서의 아동학대가 법으로 금지되고 있지만, 가정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동에 대한 폭언과 체벌이 어느 정도 용인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법률적으로는 물론 관행적으로도 아동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언과 체벌을 금지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세계의 모든 선진국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아동을 최우선에 놓지 않는 사회는 자기 존립을 포기한 사회다.

 

  아동학대가 특히 심각한 문제인 것은 학대로 인해 아동이 치유할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대받은 아이들은 악몽과 불면증은 물론 죄의식, 자책감, 자기존중감의 상실, 자살 충동 등 아주 다양한 정신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방치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안정적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다가 심지어는 사이코패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학대받은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학대행위 못지않게 큰 잘못이다.

 

  학대를 받은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피학대 아동의 치료와 회복에 수반되는 모든 측면들을 고려한 통합적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오늘, 법조계와 의료계,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전문기관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신 것도 이처럼 피해 아동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심도 있는 방안이 논의되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ㅇ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주영·안홍준·신의진·박윤옥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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