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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5-03-25

  정준길 수석부대변인은 3월 2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은 안철수, 박원순에게 포스코 비리 관련 책임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

 

  포스코 비리 관련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문서답으로 얼버무리고 있는데, 이는 책임있는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번에는 포스코 사외이사 논란이 대선때 검증이 끝났다는 정치인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하더니 급기야 오늘 포스코의 성진지오텍 인수 당시 이사회 의장으로써 책임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권력 실세의 비리 의혹”이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 놨다.

 

  안철수 의원은 포스코 이사회 의장일 당시 1,592억원을 주고 인수를 결정한 성진지오텍은 부채비율이 약 1,600%인데, 시가보다 약 40% 비싸게 매수하는데 동의한 바 있다.

 

  그 후 네 차례에 걸쳐 4,900억원을 지원하였고, 지난 2013년에는 우량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했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손실액이 605억원에 달하는 등 큰 손실 발생하고 있다.

 

  경영진의 위와같은 잘못된 의사결정을 감시감독하는 것이 이사회 의장이자 사외이사의 역할이며, 그 때문에 포스코가 안 의원에게 도합 8억원이라는 막대한 보수를 지급한 것이며, 포스코 이사회에 미국에 있던 안철수 의원을 참석시키기 위해 19회에 걸쳐 수백만원이나 되는 1등석 항공기 좌석을 대부분 끊어준 것이다.

 

  그런데, 안 의원은 이사회의장으로서, 사외이사로서 그에 상응하는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대선때 검증된 사안이라며 대답하지 않고, 해괴한 논리로 책임을 피하려 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 역시 “포스코 사외 이사로 재직한 기간이 정준양 회장 임기와 겹치지 않는다”고 딴청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박 시장이 5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냈고, 박 시장이 대표를 역임한 아름다운 재단이 포스코로부터 거액을 기부받았다는 점이다.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다. 뿐만 아니라 ‘악의적 보도’가 계속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언론과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

 

  공인은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국민들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성실하게 설명할 책무가 있다. 궤변으로 말을 돌리거나, 언론을 협박하는 것은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오만한 행태다.



201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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