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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4.29 재보궐선거 광주시당 필승 결의대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3-2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3. 26 (목) 15:30,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4.29 재보궐선거 광주시당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새누리당 광주 서구을 정승 후보와 당원들을 격려하고 정승 후보가 당선 돼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정승 후보가 당선되면 현재 자리가 비어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겠다며 광주의 기적을 이뤄달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 감개무량하다. 중앙당직자 다 나오시라. 우리 새누리당에 있어서 이 곳 광주·전남은 시베리아와 같은 동토다. 이 곳 동토에서 인동초 피워 보겠다고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갖은 고초 겪으며 고생해 오신 이 지역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그동안 고생하신 거에 대한 위로와 또 저희들의 온 마음을 다 담은 존경의 뜻으로 큰절 한번 올리도록 하겠다. 정말 저희들 맘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이라는 걸 말씀드린다. 자랑스러운 광주 당원동지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서 만나뵙게 돼 반갑다. 이렇게 많은 동지 여러분 앞에서 필승 다짐하며 운집한 거 보니까 맘이 굉장히 뿌듯하다.

 

  올해 광주 발전의 주춧돌이 될 큰 행사가 많이 있다. 먼저 호남지역 염원인 호남고속철도가 4월2일 개통하게 된다. 정말 축하드린다. 개통하게 되면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걸린다고 하니 지금까지 보다 더 자주 내려오도록 하겠다. KTX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데 KTX의 그 속도처럼 광주·전남 지역의 지역 경제를 고속도로 활성화 시키게 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과 호남지역 간의 대폭적인 시간적 거리 단축으로 실질적인 지역 통합기반 마련 등 국민대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 호남선 2단계 공사인 광주-목포까지 구간도 이제 계획을 빨리 확정하게 되면 강력하게 추진해서 답답한 교통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호남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책임지도록 하겠다.

 

  그리고 오는 7월에 열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광주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책임지도록 하겠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로 광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문화수도로 거듭나게 됐다. 9월에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누리당에서 지속적으로 돌보겠다. 이 부분에 있어서 솔직한 말씀드려야겠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나 큰 특혜를 주는 법이었다. 그래서 국회 내에서 다른 지역 의원들께서 내심 굉장히 반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이 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광주 시민 여러분들을 우리를 좀 칭찬해주셔야 된다.

 

  광주의 현안이자 새누리당의 제18대 대선 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조성사업에 대해 제일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서울에 오면 꼭 제 방에 들러서 여러 가지 광주의 민원사항에  대해 저와 의논하고 간다. 그래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당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 일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엄중하게 여러분 앞에 하겠다.

 

  광주는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광주는 소위 야당의 텃밭이자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야당의 아성이고 강력한 곳인데 최근에는 변화의 신풍이 불고 있다. 현재 전남 순천·곡성 의원인 이정현 최고위원께서 19대 총선 당시 이곳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39.7%를 득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광주시민들께서 그동안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 변화를 원하는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광주와 광주시민 여러분을 위해서 우리의 진심과 진정성을 담아 이곳에서 전남의 이정현 최고위원을 능가하는 인물을 찾다가 정승 후보를 택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사실 가슴 아픈 일도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우리 광주에서 새누리당의 당력 배가를 위해서 정말 불철주야 온 힘

을 다해 고생해왔던 우리 조준성 동지가 열심히 표밭을 닦고 있었는데 저희들이 여론조사 해보니까 미안하지만은 정승 후보가 표가 조금 더 나왔다. 그래서 정승 후보를 우리가 영입하게 된 것이다. 조준성 동지에게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린다. 우리 정승 후보는 잘 아시다시피 광주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고 대학교 3학년 때 행정고시를 패스한 천재다. 또 부인은 바로 광주 선거구인 서구 사람이다. 저렇게 미인을 얻고 이곳에서 생활해온 바로 광주가 낳고, 광주가 키운 인물 정승만큼 광주를 사랑하고 광주의 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일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정승 후보의 별명이 불독이라는 것을 알고 저도 깜짝 놀랐다. 농림부 차관과 식약처장으로 재임할 당시 사업과 예산을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반드시 쟁취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 이것은 본인이 붙인 것이 아니라 옆에 관가, 관청에서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일해오신 것 보면 선거 캐치프레이즈처럼 예산을 불독같이 물고 일해서 광주시민 여러분을 정승처럼 모실 것을 저는 확신한다. 정승 후보는 광주 서구을에서 변화의 핵돌풍을 일으킬 적임자라고 저희들이 보장한다. 정승 후보가 당선되면 광주가 변하고 새누리당이 변하고 이곳 야당이 변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광주에 변화를 가지고 오는지 아닌지 한번 믿고 1년간만 국회의원 시켜보는 게 어떻겠는가. 우리 새누리당에서도 이정현 최고위원이 전남 발전을 위한 예산을 싹쓸이 해 오듯이 우리 정승 후보도 의원되면 광주의 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엄청나게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또 그렇게 만들도록 하겠다.

 

  여러분 새누리당 최고위원 자리 중에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가 하나 비어 있다. 이정현 의원이 27년 만에 전남에서 우리 새누리당 의원으로 당선돼 그 공을 높이 평가해 최고위원으로 제가 지명했다. 일반 의원하고 최고위원하고 완전히 다르다. 이번에 정승 후보가 이곳에서 당선되면 정승 후보를 새누리당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도록 하겠다. 정승 후보가 제2의 이정현으로 일하면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무리 후보가 뛰어나더라도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지 않으면 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다. 4.29재보선에서 필승해서 전남의 이정현 최고위원과 함께 광주의 정승 최고위원이 광주·전남의 무한발전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라.

 

  오늘 여러분들 뵙고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다가. 꼭 이 문제만큼은 여러분들께 차분한 마음으로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국회는 대의기구다. 국민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국회에서 300명의 의원이 모여서 국정을 논하는 자리다. 그러면 국회의원은 자기 개인의 생각을 가지고 의정활동 하면 안 된다. 국민 여러분의 생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읽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하는 것이 옳은 정치가 아니겠나.

 

  여러분, 북한에는 김일성 3대 세습 체제 하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이고 포악한 독재 공산 권력 밑에서 우리의 같은 민족이 신음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 국회에 북한인권법을 올려놨다. 이 북한인권법은 정치투쟁도 이념의 대립도 아니다. 인권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이자 인류 보편적인 가치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이 너무나 독재정권 하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미국이 10년 전인 2004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했다. 일본은 2006년도에 이에 관한 법률 제정했다. UN총회에서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또 EU 유럽연합도 북한인권결의안을 가결했다. 캐나다는 매년 9월 28일을 북한 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73.1%가 북한인권법을 의결해야 한다고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로 북한인권법이 아직까지 의결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북인권결의안이 아직까지 국회에서 가결되지 못하고 있다. 여러분 여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 북한인권결의안과 북한인권법을 반대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보시라. 여러분은 모두 광주 시민들이다. 정말 이런 일은 있어선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

 

  두 번째는 5년 전 오늘 천안함 폭침에 대해 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천안함 폭침이 국제기구가 동원이 돼서 조사한 결과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 의해서 폭침됐다고 판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폭침 대북 규탄 결의안을 국회에 올렸는데 그 당시에 찬성 163표, 반대 70표, 기권 4표였다. 당시는 당의 이름이 민주당이었다. 민주당에서 참석했던 70명의 국회의원 중 69명이 천안함 폭침 관련된 대북규탄결의안을 반대했다는 사실 대해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뽑아놨던 여러분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천안함 폭침 대북 규탄 결의안 반대했다는 이 생각만 하면 지금도 간이 떨리는 심정이다.

 

  지금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영혼을 팔아서라도 일자리 취직하고 싶다고 절규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제 우리 산업의 구조가 제조업은 한계에 왔기 때문에 서비스업으로 일대의 대전환을 위한 서비스발전기본법을 정부에서 국회에 법안을 내놨다. 이것의 법안명은 서비스발전기본법인데 내용은 청년 일자리법이다. 이것을 제발 좀 해달라고 빌어도 안 해준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가당치 않은 이유를 대면서 안 해주고 있다. 그래서 지난번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양당 대표 간 회동 때 대통령이 한번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국회에다 법안을 보내놨는데 이것을 어떻게 통과 안 시킬 수 있나. 정말 내 가슴에 한이 맺힌다. 바로 이러한 당이 현재 야당이다. 그래서 선거는 선택이고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좀 더 힘을 받아 일을 할 수 있도록 또 청년들에게 일자리 만들어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주시라. 대단히 감사하다.

 

ㅇ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군현 사무총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주영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3.  2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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