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월 2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대표의 말꼬리 잡기 정치는 격에 맞지 않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김무성 대표가 북한 핵무기에 대응하기위해 튼튼한 국방을 강조한 언급을 두고 이적성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김 대표를 비판했다. 당 대표로서는 격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
지역일꾼을 뽑는 재보궐선거에서 양당 간에 정치적 긴장과 갈등이 격화되는 것은 어느 정도 피할 수 없지만 국방과 안보문제를 놓고 상대당 대표에게 이적성의 혐의까지 언급한다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정치권은 물샐틈없는 안보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국민을 단합시켜야 한다. 국론을 분열시키는 언행은 더 이상 없기를 당부 드린다.
ㅇ 공무원연금개혁 마무리가 시급하다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가 오늘로서 활동기한이 종료된다. 대신 실무기구를 구성해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기로 했다.
기한 내에 타협안을 내놓지 못한 점은 아쉽다. 하지만 대타협기구에 참여했던 여야노정 대표자들이 타협정신을 살려 대타협기구에서 나온 자료를 정리해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에 넘긴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제시된 안들을 중심으로 타협안이 윤곽을 잡을 것으로 보여 한 가닥 희망을 갖는다.
실무기구는 국회연금개혁특위가 최종적인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을 마련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2015. 3.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