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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4-30

  4월 30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국민여러분 저희 새누리당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박근혜 정부와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4곳 모두 우리에게는 매우 어려운 야권 전통적 강세지역인데도 불구하고 특히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주신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잘 챙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 민생을 챙기라는 열망을 가슴속에 새기고, 지역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초심을 절대 잊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에 당선된 의원들의 활동기간은 1년에 불과하지만 1년을 4년처럼 일해야 되고 선거 중 약속한 공약을 꼭 지키도록 당에서 적극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새누리당 후보 뽑기를 잘했다’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올 수 있도록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특히 27년 야당불패를 깬 서울 관악을 오신환 의원의 청혼에 화답해주신 관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노후주거지를 안전하게 바꾸는 일명 ‘오신환특별법’ 제정으로 안전한 관악을 위해 집권여당의 힘과 열정을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는 당에서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해서 주민들의 뜻대로 공천이 되었고 또 그렇기 때문에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불복이 없는 선거였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관악의 김철수 위원장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성남 중원에 신상진 의원은 3선에 관록있는 중진의원이 되었다. 성남 중원의 잃어버린 3년이 잊혀지도록 눈부신 지역발전 1년의 열매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인천 서구강화을에 안상수 의원이 인천시장의 큰 경험을 살려 못 다한 지역숙원을 깨끗하게 마무리 하겠다. 특히 강화도는 가뭄이 심한 지역이기 때문에 논에 물대기가 힘들어 현재 강화북부에는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김포양수장에서 강화도까지 물길을 연결하는 일을 저희들이 반드시 하겠고, 또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도 반드시 공사하도록 하겠다. 이 지역 역시 이경재 전 의원, 계민석 경쟁자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존경의 말씀드린다. 광주 서구을 주민여러분도 우리 새누리당 정승 후보에 많은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안 되었지만 내년 총선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치르면서 현장을 돌아보니 우리 정치권에 대한 정치 불신과 혐오감이 매우 높았다. 정치권 모두가 불신을 받는 상황에서 3곳을 이겼다고 우리 새누리당이 진정한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지 한 번 냉철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국민의 정치혐오증을 떨쳐낼 수 있을지 여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정치는 공멸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승리의 기쁨보다 솔직히 내년 총선이 더욱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 새누리당은 초강도의 정치개혁을 통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다. 가판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 전통시장의 떡집 아주머니, 손님이 없어 수심이 가득한 식당주인들, 떡볶이오뎅을 파는 포장마차 아주머니 등, 많은 분들이 생각난다. 고단한 삶에 지친 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찾아드리기 위해 새누리당부터 잘하도록 하겠다. 야당도 우리와 머리를 맞대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치개혁에 적극 동참해 상생의 정치를 같이 펼칠 것을 제안한다.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선거과정에서 다소 수위를 넘는 격한 발언을 한데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 마음을 다치신 분이 계시면 양해해주기 바란다. 정치가 국민의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려면 국민이 원하는 성과물을 내야 하는데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공무원연금개혁과 경제활성법 처리다. 공무원연금개혁은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재정건정성을 높여 우리 아들딸들에게 건강하고 튼튼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것이다. 최근 일본의 국가신용 등급이 A⁺에서 A로 등급이 2단계 낮아졌다. 일본이 주가도 뛰고 기업실적도 나아진다고 하지만 일본의 국가 부채 비율이 GPD대비 244%로 세계에서 가장 높아지면서 신용도가 떨어졌다. 우리도 자칫 방심하면 재정건정성이 나빠지고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처럼 장기불황의 길로 갈 수 있고 궁극적으로 미래세대에게 빚잔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어제 청년들이 여야를 향해 당초 약속한 처리시한 내에 공무원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하게 주문해 왔다. 오죽했으면 한창 취업준비에 공부해야 할 우리 미래세대까지 국회를 찾아와 공무원연금개혁에 시급성과 절박성을 호소하는 것에 대해 무한 책임감을 우리 모두 느껴야한다. 이번에 공무원연금개혁이 불발되면 우리는 그 어떠한 개혁도 성공시킬 수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주저앉아 버린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자각해야 한다. 지금 하루 80억원, 내년부터 100억원, 5년 뒤에는 200억원, 10년 뒤에는 300억원의 국민혈세가 들어가는데 이번에 공무원연금개혁이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 재정절감 불과 20-30%밖에 안 된다. 계속해 공무원연금개혁이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내년부터는 70-80억원의 국민혈세가 공무원연금 적자 보존에 들어간다는 것을 우리 모두 주지해야 한다.

 

<유승민 원내대표>

 

  어제 재보선에서 당선된 신상진 의원, 안상수 의원, 오신환 의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정승 후보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김무성 대표와 전 당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원내대표로서 당선자 3분께서 주민들께 약속한 일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우리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결코 착각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겠다. 오히려 민심 앞에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의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겠다. 당장 내년 4.13 총선이 1년도 해 남지 않았다. 이 짧은 기간 동안 민심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 4월 국회가 끝나는 대로 우리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은 곧바로 총선준비에 착수해 국민만 바라보고 국정개혁과 정책공약을 점검해 나가겠다.

 

  공무원연금개혁이 특위 활동시한을 이틀 앞둔 지금 야당의 반대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어제 4+4 회동에서 야당은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줄어들 부채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에 쓰는 것을 확실히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5월 6일의 공무원연금개혁 처리를 반대하고 있고,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연금개혁의 동시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주장을 하면서 공무원연금개혁의 처리를 반대하고 우리가 제안 2+2회담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2일 특위에서 처리하고 5월 6일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하기로 했던 스스로의 합의를 뒤집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야당이 공무원연금개혁을 끝까지 반대한다면 이것은 국민의 요구를 거역하는 것이다. 공무원표만 생각하고 국민을 배신해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과 내일, 끝까지 야당을 설득해 보겠다. 2+2회담도 언제, 어느 장소든, 이 꽉 막힌 상황을 타개하는 결단을 내리는 장으로 받아줄 것을 거듭 제안한다. 국민연금 강화 부분은 저희 새누리당도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해소, 각종 크레딧 제도의 도입, 취약계층 가입기간 산입추가, 이런 방향으로는 우리 새누리당도 확실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어제 밤 아베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이 있었다.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어린 사죄 등은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연설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과 일본의 새롭게 강화된 동맹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했던 연설이었다. 누차 말씀 드린대로 우리 새누리당은 대미, 대일 외교를 재점검하는 노력을 바로 착수하겠다.

 

  어제 우윤근 원내대표와 주례회동이 있었다. 내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고, 네팔 지진 사태에 대해 피해복구지원결의안과 의연금 갹출안에 대해 합의했고, 또 중요한 것은 각종 국회의 특위에 대해 6월말에 끝나는 특위가 굉장히 많다. 원칙적으로 각종 특위는 성과를 점검해 원칙적으로 시한이 끝나면 종료하겠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4월말에 끝나게 되어 있는 국민안전특위, 군인권병영문화 관련 특위는 3개월만 한 번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여러 가지 법안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합의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상임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

 

  오신환 의원님이 되셨다. 안상수 시장님 또 다시 의원되셨고, 신상진 의원 열심히 잘 싸우셨다. 다시 한 번 다들 축하드렸지만 저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에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들이 혼연의 힘을 다했다.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또 세분을 도와주신 국민과 당원들에게도 제가 맏형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고생하셨다.

 

  이번 선거는 분명히 국민이 우리에게 준 메시지가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한 번 더 박근혜 정부와 여당을 봐 주겠다. 경제살리기에 올인해 달라. 어렵다. 일자리 창출 한 번 더 밀어줄 테니 열심히 해달라’는 메시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오늘 아침 어느 신문 사설 칼럼의 제목이 ‘새누리당 작은 승리에 취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었다. 그렇다. 김 대표나,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옷깃을 여미는 겸허한 마음으로 어려운 국민들의 일자리문제, 경제살리기에 올인해야 된다. 선거는 제로섬게임이다. 있는 힘을 다해 싸운다. 끝났다. 이제 4월 임시국회도 며칠 남지 않았다. 원내대표단 늘 고생하는데 공무원연금개혁 어떤 일이 있어도 성사시키는데, 통과시키는데 주력해주시고 노동시장 등 경제구조개혁에도 우리가 앞장서서 이번 보궐선거에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는다. 열심히, 함께, 당이 하나가 되고, 또 당이 정부와 청와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통해서 단합하는 계기가 더욱 다져졌으면 좋겠다.

 

<김태호 최고위원>

 

  김무성 대표 다니신다고 고생 많았다. ‘선거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오늘 이름 하나 붙여드린다. ‘선거의 남왕’도 있다. 앞으로 그렇게 존칭하겠다. 고생하셨다. 새누리당이 예뻐서 국민이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지금 저희 당이 가장 우선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개혁, 우리 미래가 달린 연금개혁의 선택이었다고 본다. 방금 유승민 원내대표께서도 여러 가지 걱정을 했는데 어떤 이유로든지 공무원연금개혁을 야당이 지연시킨다면 그야말로 전형적인 물타기고 발목잡기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민심을 제대로 헤아려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그리고 두 번째는 소위 성완종 현상과 관련해서 이제 그런 부정부패로부터 과감히 단절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도 이번 선거에 포함되어있다고 말씀드린다. 이번 투표율은 35%대다. 나머지 65%는 정치에 무관심이라기보다도 ‘여야 할 것 없이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다 썩었다’라는 것이 민심이었다. 65%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더 저항을 표현한 국민의 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된다.

 

  마음이 답답하다. 지금 이런 경제살리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공무원연금개혁 문제, 이런 부분들이 더 교착상태로 더 냉기류로 흐르지 않느냐는 우려가 앞선다. 저희들이 이번에 3석을 더 추가했다. 과연 그것이 국회 내에서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저는 회의가 든다. 국회선진화법, 싸움은 하지 않게 환경은 됐는데 오히려 선진화법이 우리 미래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되고 있다. 다수결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건 헌법적 소중한 가치를 침해한다고 본다. 이 부분에 대한 가장 우선적인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

 

  둘째는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정쟁을 뒤로하고 정치의 문화를, 정치의 개혁을 해야 된다. 그럼 왜 이렇게 정쟁이 계속 되풀이되느냐, 싸움판 국회만 되느냐, 미래의 발목만 잡는 국회가 되느냐. 이제 이런 낡은 정치구조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우리가 고민하고, 그 개선을 위한 노력의 출발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는다. 바로 이기면 다 가져가는 승자독식의 낡은 구조를 깨지 않으면 우리의 정치는 계속 이런 식물국회 같은 모양으로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 정치개혁의 본질은 바로 이런 낡은 구조를 이제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서 합의 민주주의로 가는 상생의 정치에 첫 발을 내딛는 신호탄이 되어야한다.

 

  세 번째는 보수대혁신이 일어나야 된다고 본다. 바로 그것은 지금의 우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간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2004년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천막당사 시절을 돌이켜 봐야한다. 이제 그 수준도 아니다, 더 이상의 수준으로 우리의 모습의 변화를 가져와야된다. 그래야 국민들이 다시 한 번 눈을 돌려줄까 말까. 그렇게 해도 그 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기득권,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는 자세로 새롭게 임해야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절박하게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지금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있다. 어디로 가야될지를 방황하고 있다. 옛날에는 ‘내 자식 허리띠 졸라매고 공부시켜 놓으면 그래도 먹고는 살겠지’, ‘또 내가 열심히 하면 희망은 있다’는 보편적 믿음이 깔려있었다. 그런데 이제 ‘해도 안 되는 구나’, 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공동체가 와해되고 있다. 이런 믿음을 회복시켜주지 않으면, 특히 우리 보수의 존재가치가 없다. 이것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시 내려놓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해야 된다고 본다.

 

<이인제 최고위원>

 

  우선 현안부터 한 가지 말씀드리겠다. 제가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있기 때문에 위원회 소관현안이이기도 하다. 지금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갈등 때문에 조사위원회 활동이 시작을 못하고 있다. 세월호참사 1주년이 벌써 지났다. 작년 11월에 늦었지만 어렵게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금년 1월1일에 17명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되었다. 그리고 2월에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의견을 만들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가 이 특별법 시행령 안을 만들어 입법예고를 했다. 그때부터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전면 거부하는 것이다. 정부의 시행령 입법예고안을 전면 철폐하라고 이렇게 투쟁적으로 나왔다. 정부에서는 이 특별조사위원회의 주장을 대폭 수용해서 이번에 수정안을 발표했다. 내용을 다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문제가 제기됐던 중요한 부분에 대해 상당부분 제가 봐도 국민들도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반영되었다. 우선 진상조사 범위에 대해 처음부터 별 문제 없었지만 표현상 트집을 잡았기 때문에 명쾌하게 해석을 했고, 조사위원 숫자를 120명을 처음부터 120명을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초조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조사하다보면 조사범위가 넓어져 늘어나니 120명을 서서히 충원하자 했는데 처음부터 120명으로 하자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그것을 반영해 90명으로 우선 시작해 6개월 뒤에는 120명 다 충원하는 것으로 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3천명 넘는 희생이 발생한 9.11테러의 조사위원회는 80명으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무원파견비율도 원래 특별조사위원회에서 42%로 해달라 해서 49%로 발표했다가 42%로 그대로 수용했다. 그리고 파견공무원가운데 해양수산부와 국민안전처의 공무원파견비율을 낮추라고 해서 그것도 낮췄다. 그 밖에 몇 가지 문제가 원칙을 지켜야 될 부분을 몇 가지 지킨 것이다. 문제는 그 수정안에 대해서도 전면 철폐를 주장하고 광장에서 농성을 하고 있고 야당 대표께서도 거기 방문해 정부의 시행령안을 전면 철폐하라  맞장구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 저는 세월호 참사의 슬픔은 국민모두의 슬픔이지 어디 한 곳에서 독점적으로 그 슬픔을 자기들만 가지고 어떤 투쟁의 도구로 삼는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세월호 희생을 값지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서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 희생을 값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모든 궁극적인 책임은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 이것을 완전히 배제하고 특별조사위원회가 배타적으로 자기들이 다 시행령까지 만들어서 해야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발상이다. 저는 지금이라도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께서 농성을 그만 접으시고 정부와 마주앉아 대화를 해서 시행령이 하루빨리 제정되고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져야한다. 그렇게 해도 금년 안에 결과를 내놓고 안전한 사회 국가개조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지금 빨리 해주셔야 하고, 야당에서도 그런 방향으로 협력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오늘 세분 당선 되신 것 축하드린다. 오늘 아침에 메시지를 열어보니 어느 언론사에서 보낸 내용 중에 윈스턴 처칠의 명언이 소개되어있다. ‘전쟁에서는 한번 죽지만 정치에서 여러 번 죽는다.’는 명언을 남겼다고 소개되어있었다. 그 동안 죽기도 여러 번 죽으셨을 텐데 다시 생명을 얻어서 이렇게 정치무대 등장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그 생명의 원천이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대표님이나 서청원 최고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오늘의 이 승리에 우리가 도취되면 큰일난다. 이번에 야당이 쏘아올린 정권심판론이라는 화살은 힘을 잃고 빗나갔지만 이제 총선이 1년도 안 남았다. 내년 총선 때는 정권심판론 이라는 화살이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 우리를 향해 날아올 것이 분명하다. 그 화살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믿음을, 국민의 희망을 키우는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그야말로 겸손하게, 물불 안 가리고 개혁을 추진 하고 또 성과를 내야한다. 경제라든지 다른 모든 분야의 성과를 안내고는 길이 없다. 또 인물론에서 우위를 점령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다양하게 인물발굴육성을 해서 내세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을동 최고위원>

 

  온갖 악재와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승전보를 울려주신 3분 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앞으로 남은 1년은 대한민국과 당의 명운이 걸렸다는 결연한 자세로 국정에 임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국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보은 정당,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으로 우리 새누리당은 거듭나야 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드린다.

 

  아베총리가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나 과거 침략역사에 대해서 사과는 커녕 언급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과거사 청산의 기회를 완전히 날려버렸다. 아베정권은 시간을 거꾸로 돌리려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시간은 뒤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베총리는 인의에 의한 왕도정치를 강조했던 맹자의 사단을 되새겨보아야 할 것이다. 사단은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마음으로써 그 중 수호지심은 자신이 저지른 부도덕한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타인의 악행에 분노를 느끼는 마음이다. 그러나 아베는 어찌 부끄러움을 모르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외교당국은 일본의 도발에 있어서 한 치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과거를 잊어버리는 자는 그것을 또 다시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말을 명심하고 일본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역사전쟁에 비장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이정현 최고위원>

 

  세분께 축하드린다. 작년에 7.30, 올해 4.29 어제 두 번의 최근에 치러진 보궐선거, 이 기간 동안에는 적지 않은 큰 사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선거결과가 두 번의 선거에서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저는 그 선거 결과의 의미가 대한민국 현재의 문제를 박근혜 정부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라는 이런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 받아들인다.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나라 또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만들어라.’, ‘부정부패 반드시 뿌리 뽑고, 정치개혁의 근본적인 해결을 하라.’, ‘공무원연금의 개혁을 해결하라.’, ‘사회 곳곳의 비정상화를 정상화 시켜라.’라는 엄준한 명령이고 또 경제를 제대로 활성화 시키고 살려내라는 국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속속 드러나고 있는 우리사회의 적패들, 고질적인 문제들이 지금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다. 또 어느 정당의 문제가 아니다. 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라는 것이 국민의 시각이라고 본다. 국민의 뜻은, 국민의 주문은, 국민의 바람은 지금까지 폭탄 돌리듯이 역대 정권들이 돌려왔던 이러한 사회의 문제들, 안전·정치개혁 ·부정부패·경제침체 이러한 것들을 박근혜 정부에서 끝내라 박근혜정부에서 완성해라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국민들께서 주신 주문, 선거 결과에 담긴 의미라고 보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선거를 끝내고 지켜볼 것이다. 국민이 이번 선거에서 전달한 이러한 뜻을 이 정부가, 이 대통령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정말 끝내주는지 못 끝내고 그냥 또 넘기는지 다음 선거 때까지 조용히 아마 지켜보실 것이다. 그러나 이번 2번의 선거에서는 어쨌든 이 대통령을, 이 정부를, 이 여당을 밀어주겠다는 심정으로 표를 주지 않으셨나 싶다. 이번에 광주에서 저는 비록 새누리당 정승 후보가 패배했지만 의미 있는 득표를 했고 또 선거과정에서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조금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고 희망을 갖고 광주시민들에게 호소해왔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7.30 보궐선거에서 호남에서 새누리당 이름으로 당선된 제 자신. 이제 앞으로 호남에서 새누리당은 결코 오목을 두지 않을 것이다. 바둑을 둘 것이다. 틀림없이 큰 판을 보고 이 정말 지긋지긋한 지역구도 금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 완전히 둑이 무너지는 그러한 날을 기다리며 계속해서 큰 시각으로 오목이 아닌 바둑을 두겠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정치권에 주신 메시지는 ‘정쟁을 중단하고 일하라’라는 것이다. 당 정책위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개혁과제와 경제살리기, 그리고 민생안정을 하는데 더욱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 특히 우리 신상진의원님, 안상수의원님, 오신환 의원께서 지역주민과 약속한 공약사항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정책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근 외교안보현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총체적으로 점검할 상황이다. 따라서 당 정책위에서는 내일 아침 7시 반에 외교부장관,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안보대책당정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이상이다.

 

<이군현 사무총장>

 

  이번 선거 실무를 총괄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린다. 온갖 악재와 그 난관을 뚫고 당선되신 세분 의원님 당선 축하드리고 또 이번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우리 선거가 있었다. 함께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에게 당선되신 분들께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연금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일하라고 우리 새누리당을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당사자분들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초심 잃지 마시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우리당도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공약이 꼭 지켜지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선전을 다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지만 아깝게 석패한 우리 광주의 정승후보께 위로의 말씀드린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이번 선거에 다 수고를 하셨지만 참 정말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시면서도 또 위기의 순간마다 치밀한 선거 전략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김무성 대표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다 빠쁘신데 내 선거처럼 네 곳 선거지역에 오셔서 수고해주신 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님들과 선거지역 모든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희들이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한 자세로 더 국민을 섬기는 그런 자세로 우리 새누리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5.  4.  3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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