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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해시 당직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10-2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0. 21(수) 15:30, 김해시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인사말씀>

 

ㅇ 김해시에 우리 당을 지켜 오신 정말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당직자 여러분 이렇게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정말 반갑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전해드린다. 김해는 가야왕국 창건으로 시작해 대대로 우리 선조들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정말 중요한 그런 곳이다. 저도 김수로왕 후손으로서 얼마 전에 김수로 왕릉 춘향대제 때 초헌관을 맡아서 제례를 봉행하기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저도 김해와 인연이 깊고 또 제게는 태초의 고향과 같은 그런 곳이다. 앞으로도 더 자주 뵙게 될 것 같다. 또 작년 5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참석했다가 욕도 먹고 물세례도 받았던 일도 있었다.

 

ㅇ 우리 모두 잘 아시겠지만 김해지역은 정치적 특수성으로 인해 언제부터인가 우리 새누리당에게 매우 어려운, 각종선거에서 박빙의 선거지역으로 지금 변해왔다. 그래서 내년 선거도 결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낙동강 벨트의 핵심축인 김해,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되겠다는 의지를 오늘 당직자 여러분과 함께 다지기 위해 여기에 와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었다. 내년 총선 그리고 내후년 선거에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당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그런 애당충정이 정말 중요한 그런 상황이다.

 

ㅇ 저는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어서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계신 당직자 여러분들이 낮은 자세로 또 진심어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또 나라를 위해서 우리 보수 우파를 대표하는 새누리당, 또 경제성장을 위주로 하는 새누리당이 계속 집권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보장된다는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파해 김해시민들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나서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의 말씀드린다. 그렇게 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아직도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대통령이 지금 한창 주도하고 계시는 4대 개혁, 이것이 반드시 성공해야 우리 후손들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넘겨줄 수 있다. 여러분 모두 애국심을 가지고 이 개혁에 동참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간절하게 드리는 바이다.

 

ㅇ 오늘 김해를 움직이는 모든 주요 인사들이 다 왔다. 김정권 전 의원 또 박창준 전 당협위원장, 정용상 전 당협위원장, 허좌영 도의회 원내대표 등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 뵙게 돼서 정말 감개무량하다. 바로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당이 집권여당으로서의 명실공히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 보다 여러분들 말씀을 듣고, 저도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을 드릴 것도 있고 해서 먼저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겠다.

 

ㅇ 비공개로 들어가기 전에 제가 오기 전에 여러분들 관심사항을 이야기 듣고 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린다. 최근에 김해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문제로 1심, 2심에서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을 받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는데, 3심인 대법원의 최종선고가 원래는 3개월 이내에 내리도록 돼있는데 3개월이 훨씬 넘어서 지금 5개월이 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대법원 판결이 내리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해시 인구가 52만 7,000명이고 나날이 인구가 늘어나서 경상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이 과정에서 대법원은 ‘유죄냐, 무죄냐’만 결정을 내리는 것이지 형량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는 것이 대법원 판결이다. 그래서 이 사안의 내용을 볼 때는 시간문제인 것 같다. 그런데 김해시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판결이 늦어짐으로써 제가 듣기로는 의회도 잘 안 나오고, 여러 가지 정상적인 시장 업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들리고 있는데, 이것은 빨리 결정이 돼야하는 문제다. 김해시민을 위해서, 김해 발전을 위해서 더 이상 시간을 끌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저희가 촉구하도록 하겠다.

 

ㅇ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새누리당은 당을 개혁하고 우리 스스로 혁신하고자하는 생각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기소만 되도 당원권 정지가 된다. 현재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공인으로서 확실한 입장을 취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기소가 되면 당원권 정지를 하고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러지 않고 있다. 그래서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도 아마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정리가 안 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명숙 전 총리는 상당히 큰 형량을 받고도 2년 동안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아서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다가 얼마 전에 판결이 나서 구속이 된 것 다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국회의원들 여러 명 중에 죄인이 볼 때는 억울한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여러가지 사건의 연루돼서 현재 법의 판결을 받고 있는 우리 당 조현룡 의원, 송광호 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요청을 받고 검찰수사에 응해서 바로 구속이 됐다. 그래서 현재 두 분 다 그런 상태에 있다. 또 박상은 의원 구속됐다가 나와서 지금 재판을 계속 받고 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에는 3명의 의원이 현재 조사를 받고 1명만 구속돼 있고, 2명은 아직 그런 조치를 안 받고 있다. 왜 이렇게 여당이 더 엄한 벌을 받고 있는지 저희는 이해할 수가 없다. 이것은 김해시민들을 위해서 법원은 법과 원칙대로 조속히 판결을 내려서 하루 빨리 김해 시정을 정상화시키고, 김해시민들에게 더 이상 혼란과 피해가 가지 않도록 판결을 빨리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ㅇ 또 하나는 우리 존경하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기에 당협위원장을 빨리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있고 해서, 당협위원장 공모를 했는데 저는 여러 명이 신청할 줄로 알았는데 이만기 후보 한 사람만 신청했다. 이것도 단독 신청하더라도 엄격하게 심사하고, 여론조사를 해서 결정하자고 해서 그 과정을 다 거쳐서 결정됐다. 그런데 저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인데 저한테 전화 한통 없었고, 또 당협위원장 결정이 되고도 나한테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 한 마디 없었다. 우리 정당 문화가 바뀐 것이라 생각하시는가. 과거에는 당협위원장 한 번 하려고 권력자들 찾아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충성을 맹세하고, 갖은 비굴한 짓 다 했었다. 여러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또 국회의원 한 번 공천받기 위해서 얼마나 그런 일 많이 했는가. 이제 우리 새누리당은 그거 필요 없다. 이만기 당협위원장으로 그게 증명이 되는 것이다. 지역주민이 원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이렇게 바뀌어야한다. 이게 바로 정치발전이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 옳다고 생각하시면 큰 박수 좀 부탁드린다.

 

  김해시장 대법원 판결이 이제 나게 되면 내년 4월 총선에서 김해시장 선거가 있다. 여기에 후보도 많이 계시겠지만 일체 찾아오지 말기를 바란다. 아무 소용없다. 그 시간에 김해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지호소하고 여러 가지 보여주는 그런 노력을 하시면 된다. 우리 새누리당이 이렇게 크게 바뀌었다. 이것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광역의원, 기초의원도 마찬가지다. 이제 모두 상향식 공천제 해서 지금 기초단체장 논의를 위해서 ‘공천폐지해달라’고 저한테 당내 요청이 와있다. 그런데 우리 새누리당처럼 당협위원장에게 그 권한이 없어지게 되면 그런 것 안 해도 된다. 지역주민들에게만 잘하면 된다. 후보로 뽑힐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ㅇ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윤 의원, 홍태영 김해갑 당협위원장, 이만기 김해을 당협위원장, 허좌영 경남도의회 원내대표, 배창한 김해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2015. 10. 2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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