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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뻐꾸기’ 조국 교수, 교수직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정치하라[논평]
작성일 2012-11-18

  서울대 조국 교수가 최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의 후보사퇴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감정싸움이 계속되면 단일화가 되더라도 진다”며 “판을 깨선 절대 안 된다. ‘쇼’는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협상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 검증기회와 시간은 아랑곳하지 않는 문-안 두 후보의 ‘안개속의 두 그림자’ 행태로 대선정국이 시계(視界) 제로인 상황에 문 후보 측의 조직 동원과 언론 플레이, 그리고 안 후보의 민주당 비주류 인사들에 대한 전화접촉 등 음험한 꼼수가 난무하는 ‘구태정치’ 현상을 조 교수가 싸잡아 ‘쇼’라고 규정한 것에 주목한다.

 

  고장 난 시계의 뻐꾸기처럼 한동안 정치권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던 조 교수가 모처럼 맞는 말을 했다. 문-안 두 후보의 후보사퇴협상을 둘러싼 구태정치 ‘쇼’가 ‘안개 낀 대선’의 원인이라는 조 교수의 진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맞는 말을 했든 아니든 조 교수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얼마 전 모 홍보회사가 소셜여론분석서비스를 활용해 “조국은 ‘정치뻐꾸기’ 일까요?”라는 주제로  조 교수의 정치참여 행태를 조사한 결과 긍정 43%, 부정 30.2%, 중립 26.8%로 집계됐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본인의 강변에도 불구하고, 조 교수를 때만 되면 정치에 기웃거리는 폴리페서로 인식하는 사회여론이 높다는 점이다.

 

  조 교수는 교수직을 사퇴한 뒤에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 상식에 맞는 일임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12.  11.  18.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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