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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예술이 정치선동의 수단으로 전락한 풍토가 안타깝다.[논평]
작성일 2012-11-18

  이른바 민중미술가라는 홍모 화백의 박근혜 후보 비하 그림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대선을 앞둔 이 순간, 여성에게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까지 비하해 가면서 박근혜 후보를 폄하한 그림을 내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다만 홍화백이 “혹시 공직선거법으로 고소하거나 고발한다 해도 마지막까지 헌법소원까지 제기해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선거를 위해서 개인의 표현의 자류를 박탈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가늠해 보려고 한다”고 언론에 말한 것으로 비춰볼 때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 지 의심이 든다.

 

  예술은 예술이어야 한다. 정치선동의 수단으로서, 특히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를 폄하하기 위해 예술이 동원된다면 이러한 예술은 예술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예술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

 

  홍화백의 경우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그림 등 선동성 짙은 그림을 많이 그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화백의 이번 그림은 출산까지 비하하고 있어 ‘상식을 넘어서 지나치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미 많은 여성들은 이 그림에 분노하고 있다.

 

  만약 이 그림을 통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고 했다면 그 검은 의도는 국민들에게 이미 읽혔다고 봐야 한다.

 

  본인의 정치적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선거를 앞두고 예술이 정치선동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 더구나 숭고한 출산까지 예술을 빙자해 비하하는 일이 용납돼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2012.  11.  18.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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