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동 가자지구에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최고사령관 아흐마드 알자바리를 사살함에 따라 촉발된 무력 충돌이 전면전 발발 우려까지 낳고 있다고 한다. 2008년 이후 4년만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정전을 타진 할 것이라고 하는데 반 총장의 이번 중재 노력이 중동의 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현지 교민과 여행객 보호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요령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교민, 여행객 등과의 접촉채널을 확보해 놓아야 할 것이다.
중동의 전운 고조로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도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가자지구 전쟁위기가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는 치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12. 11. 1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