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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입으로만 정치 쇄신 운운하지 말고 ‘당원대회 술판사건’의 진상 규명에 동참하라[논평]
작성일 2012-11-19


  지난 11월 4일 전남 장성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했던 인사들 가운데 3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총선 때 광주 동구에서 불법선거운동으로 조사받던 민주당원 조 모 씨가 자살한 데 이어 두 번째 인사 사고다. 사망사고의 경위야 어찌됐건 새누리당은 고인들의 명복과 함께 유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유족 측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소속 유력인사들은 400여명의 당원과 비당원을 모아 놓고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문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한다. 게다가 참석자들에게 돼지고기 바비큐와 술을 제공하고, 양말과 치약 선물세트도 증정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일 뿐 아니라 자유당 시절 ‘고무신·막걸리 선거운동’을 떠올리게 하는 구태를 백주대낮에 버젓이 자행한 셈이다.

 

  유족 측이 세 차례나 민주통합당의 책임 있는 인사를 찾아가 사과와 조문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고 한다. 문재인 후보가 얘기하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무색케 하는 대목이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말로만 사람이 먼저라고 떠들고, 말로만 정치 쇄신을 부르짖을 게 아니라 새누리당과 함께 이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동참하고, 고인들에 대한 명복부터 빌어야 할 것이다.


2012.  11.  1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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