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20일 방송기자 초청토론에서 “인간적 관계로는 가장 친노(親盧)”라고 말한 뒤, 사는 동안 가장 후회스러운 것을 묻는 질문에 “참여정부의 비서실장을 맡은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 후보가 될 때까지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친노’를 내세웠고 노무현 정부 당시 민정,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내며 가장 큰 수혜를 입었던 문 후보의 ‘이율배반적인 역설’이다.
문 후보가 정책과 관련해 ‘말 바꾸기’ 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한 자리에서 정체성과 관련해 말을 바꾼 것은 아마 처음으로 기억된다.
정책에 이어 자신의 정체성마저도 말을 바꾸며 변화무쌍한 변신을 거듭하는 문 후보에게 묻고 싶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정책과 정체성에 대해 ‘말 바꾸기’ 하는 문 후보의 공약을 어떻게 국민들께 믿어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2012. 11. 20.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