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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의 미꾸라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또다시 정가의 물을 흐리고 있다[논평]
작성일 2012-11-21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우물을 흐린다’는 속담이 있다. 정치권에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만큼 판을 흐리는 정치인을 찾기도 힘들 것 같다. ‘정치 쇄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그가 다시 준동하고 있다. ‘정치 쇄신’의 전제조건으로 자신과 더불어 퇴진 요구에 봉착했던 이해찬 대표가 물러나는 와중에도 혼자 꿋꿋이 살아남은 데 따른 자신감의 발로인 듯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비리 검사 구속 사태와 관련, “검찰총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통령이 해임해야 한다”면서 “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회에서 탄핵 등 응분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그동안 갖가지 의혹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데 대한 격앙된 감정 표현으로 보인다. 검찰의 자정과 개혁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조차 쇄신대상으로 지목돼 온 박 원내대표가 그런 말을 하니까 웃음만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또 “새누리당의 창업공신인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이상돈·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모두 용도폐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비판했다고 한다. 박 원내대표의 전매특허인 ‘근거 없는 비방’이다. 고희(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연륜을 잊은 막말과 독설’을 뿜어내는 박 원내대표는 전과자 경력만으로도 이미 오래 전에 용도 폐기됐어야 할 정치인이라는 게 정치 쇄신을 바라는 국민들의 생각일 것이다.

 


2012.  11.  2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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