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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동절기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민의 삶을 철저하게 챙겨주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2-11-22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고 자다 할머니와 손자가 화재로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는 동절기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민의 삶을 철저하게 챙겨주기 바란다.

 

  전기요금 체납으로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촛불을 켜고 잠을 자다 화재가 발생해 할머니와 외손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식당일을 나가며 근근이 어린 손자를 키워오던 노부부는 전기요금 6개월치를 내지 못해 전기가 끊기자 촛불로 버티다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다행히 피신했으나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 아내와 손자를 잃은 그 분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건강이 좋지 않은 노부부는 일을 하지 못해 궁핍하게 살았으나 할아버지에겐 아직 노동력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기본적인 도움의 손길조차 받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할아버지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하며 그분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

 

  정부는 빈곤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이 이런 비극을 당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곧 동절기로 들어가는 만큼 현장 실태를 보다 꼼꼼하게 파악해서 난방 문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보호해 줄 것을 촉구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복지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정작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는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근로능력이 없는 국민의 생활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다 큰 책임을 지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의 이런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앞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 세심한 복지를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려고 노력할 것이다.

 

 

 

2012.  11.  2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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