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1일 열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후보단일화 TV토론에서 드러난 것은 문 후보의 불안한 안보관뿐이었다.
문 후보는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 안 후보에게 남북관계의 개선 발전을 말하면서 이명박 정부처럼 전제조건을 단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먼저 대화를 통해 북한의 재발방지대책이 꼭 있어야 하고 그것 없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한다면 관광객들이 불안해 가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관광객들의 신변보장과 관련해서도 문 후보는 현정은 회장에게 김정일 위원장이 구두약속한 것으로 신변보장이 됐다고 이해한다며 그 사실여부만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 신변보장과 안전을 개인에게 구두약속한 것으로 된다는 것이 문 후보의 국가관이며 안보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 후보는 또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쪽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부터 초청하고 가능하다면 임기 첫해에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했다.
왜 이리 서두르는가. 왜 이렇게 북한에 매달리는 모습으로 남북관계를 풀어가려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안 후보도 정상회담 시한을 못 박으면 나중에 교섭할 때 주도권을 잃고 몰릴 수 있다며 이벤트로만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영토포기 발언 의혹 진상규명과 관련해서도 오락가락 입장을 번복하는 등 국민적인 의구심만 증폭시키며 불안한 안보관을 드러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동의하지 않은 문 후보의 불안하고 원칙성 없는 안보관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12. 11. 2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최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