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영토주권 포기 발언 의혹 진상규명과 관련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화록 공개 발언에 부관참시 운운한 것은 무지함이 도를 넘어선 것이다.
김 대변인은 법으로 금한 대화록을 공개하라는 박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불법을 강요한 것이라고 했다.
거듭 말하지만 NLL 논란의 핵심은 노전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NLL은 땅 따먹기 위해 그은 선” “더 이상은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는지 여부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도 지난달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LL과 관련해 “그 발언여부만 특정해서 국정원장이 대화록에 그런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끝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런 문 후보에 대해서도 노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 하는 것이며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할 것인가.
야권 후보사퇴 일정이 지지부진해 국민적인 비판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한 민주당의 조바심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당의 대변인이 상대당 후보에 대해 궤변을 늘어놓으며 정치공세를 펼치는 것은 참으로 용렬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2012. 11. 2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최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