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TV토론 때 안 후보가 발언하는 도중 코를 풀어대는 ‘상식 이하의 행태’를 보였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문 후보는 TV 토론 내내 안 후보의 양보를 구걸하다 안 되니까 다그치는 모습까지 보였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 따위야 안중에도 없는 비열함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생중계한 TV 토론에서조차 상대 후보의 발언에 아랑곳없이 코나 풀어대는 치졸한 인격으로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암담할 뿐이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야권 후보 사퇴 협상과정에서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이 보여준 온갖 구태를 일일이 열거할 필요조차 없을 것 같다.
그러고도 문 후보는 자신을 야권 단일 후보라고 강변하고 있다. 단일화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단일화 후보라고 억측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든 안 후보 지지층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의 발로다. 분열과 증오의 DNA로 똘똘 뭉친 친노 폐족과 이미 국정운영능력을 상실해버린 민주통합당만으로는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2. 11. 2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