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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의 위선, 합의도 안 된 새정치선언을 어떻게 같이 실천한다는 말인가[논평]
작성일 2012-11-25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늘 대선 후보등록에 즈임한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선이고 원인무효에 해당하는 발언이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지난 19일 발표한 새정치선언문에서 가장 핵심 쟁점인 국회의원 정수 ‘조정’과 관련해 합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정치선언 이후 21일 이뤄진 양자간 TV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선언문에 ‘조정’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을 놓고 안철수 전 후보와 치열한 설전을 벌이다가, “단일화 된 후보가 축소로 가든 조정으로 가든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제가 요구한 표현이다”고 말했다.

 

  새정치선언문의 국회의원 정수 ‘조정’은 안 후보에게 의원 축소였지만, 문 후보에게는 단순한 지역구·비례대표 조정이었던 것이다.

 

  문 후보는 단일화사퇴협상 과정에서 ‘통 큰 형님’, ‘룰 협상 안 후보에 위임’ 등 위선적이고 이중적 태도를 보인 것도 모자라, 이제는 지킬 수 없는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정치공동선언’을 실천하겠다니, 합의된 게 없는데 무엇을 실천하겠다는 말인가.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를 더 이상 화나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국민도 이제 문재인 후보의 가면 뒤의 진면목을 알 만큼 아셨을 것이다.

 


2012.  11.  2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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