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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겸직 대선후보’는 “퇴로도 없고, 하산도 없다”던 문재인 후보의 비겁한 ‘양다리 걸치기’다[논평]
작성일 2012-11-26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25일 기자회견에서 “단지 대통령에 출마하는 것만으로 국회의원직을 그만두지는 않겠다”며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고 한다.

 

  비겁한 ‘양다리 걸치기’다.

 

  문 후보가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드렸다”고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대선 이후에도 친노(親盧)의 안정적인 당권 연장을 위해 문 후보가 일정한 영향력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고 있는 것에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문 후보가 “5년 전 정동영 후보가 낙선 후 의원직이 없어 완전히 야인(野人)이 됐고, 정동영계도 와해됐다”는 정치권의 분석을 의식해 대선에서 낙선할 경우, 정치적 영향력 유지하기 위해서 대통령직과 국회의원직에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뿐만 아니다. 지난 4일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제 퇴로도 없고 하산도 없다. 오직 전진만 있을 뿐”이라는 문 후보의 발언을 상기하면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문재인 후보는 분명히 답해야 한다.

 

  지역구 유권자와의 약속이냐? 아니면 퇴로를 남겨둔 ‘양다리 정치’냐?

 

 


2012.  11.  2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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