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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민주당에게 품격 있는 태도로 페어플레이 할 것을 제안한다.[논평]
작성일 2012-11-26


  오늘 대통령후보 등록이 끝나면 이제 내일부터 22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모든 후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고 국민 앞에 당당히 자신의 비전으로 승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에 두고 나온 민주당의 격정적인 브리핑과 논평을 보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정성호 대변인 브리핑에서 박근혜 후보를 향해 “대선까지 갈 필요 없이 당장 사퇴하라”고 하였고, 김현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가 첫 유세지로 세종시를 선택한데 대해 터무니없는 비난을 하였다. 또 진성준 대변인은 새누리당 10명의 중앙선대위 당직자들을 향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내었다.

 

  아무리 전쟁에 비유되는 선거전이라 할지라도 정치가 가져야할 최소한의 품격은 있어야한다.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상대당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상대후보의 첫 일정에 대해서 딴지를 걸고,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낯 뜨거운 표현으로 상대진영을 공격하는 행태는 정치의 수준을 하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민주당이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에도 문재인 후보의 지지가 크게 오르지 않자 혼란을 겪고 있는 바는 모르는 것은 아니나,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선거에 임하는 것이 공당의 자세라고 본다.

 

  민주당에게 정중히 요청한다. 남은 22일 동안 국민이라는 관중 앞에 한 점의 부끄럼도 없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자. 상대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라는 둥, 말꼬리를 잡고 근거 없이 시비를 거는 옹졸한 모습은 버리고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 앞에 평가 받자. 인신공격, 막말로 국민의 눈과 귀를 힘들게 하지 말고, 좀 더 수준 있는 논평으로 정치의 품위를 지키자.

 

 

 

2012.  11.  2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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