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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기자폭행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다[논평]
작성일 2012-12-12

  민주통합당의 한 관계자가 11일 취재중인 기자의 얼굴에 침을 뱉고, 얼굴과 정강이, 그리고 급소를 폭행했다고 한다.

 

  더욱이 함께 있던 다른 관계자들도 폭행을 지켜보며 말리지 않았고, 폭행 후에는 기자의 소속 언론사 간부 이름을 들먹이며 “문제 삼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자”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문재인 후보에게 과잉 충성하는 한 관계자의 단순사건이 아니라 민주당의 언론관이 고스란히 드러난 패악질이다.

 

  특히, “폭행 후 기자에게 협박을 했다”는 대목은 뒷골목 깡패들에게서나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도저히 정치권 인사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뿐만 아니다. 국민을 섬기고 봉사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정치권 인사가 국민의 한 사람인 기자를 폭행했다는 것은 노무현 정권 당시 기자실 대못질을 넘어서는 대언론 패악이자 국민에 대한 도발이다.

 

  안철수 전 후보에게 ‘충치’로 낙인찍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가 슬그머니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는 이해찬 전 대표의 특정 언론에 대한 악담이 떠오른다.

 

  당시 이 전 대표는 특정 언론에 대해 “역사의 반역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용납할 수 있어도 ○○일보는 용납할 수 없다”는 이른바 ‘베를린 발언’으로 자신의 언론관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의 언론관을 실천한 당직자를 두고 볼 일이 아니다. 문재인 후보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2012.  12.  1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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