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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논평]
작성일 2012-12-1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가 오늘 향년 86세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일본 정부의 진실된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김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 할머니가 가슴에 품었을 한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 아프다. 할머니의 영면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종군위안부 할머니 중 생존자는 59명으로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김 할머니처럼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못하고 있다. 생존해 있는 할머니 모두가 연세가 많기 때문에 일본의 진정한 사죄가 속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 할머니처럼 큰 한을 품고 세상과 이별하는 분들이 계속 나올 것이다.

 

  일본에선 지금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집권이 유력시 되는 자민당이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과거의 일본 정부 담화를 파기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반역사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제국주의에 향수를 가진 단체들이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박는 등의 몰상식한 일도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는 일본과의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혀왔다. 새누리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와 그리고 정당한 배상을 거듭 촉구한다.

 

  새누리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며, 일본 정부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외교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2.  12.  1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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