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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고문의 ‘곁가지’ 발언, 공당의 대표를 지낸 분이 맞는가.[논평]
작성일 2012-12-15

 정세균 민주통합당 선대위 상임고문이 어제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은 선관위와 경찰의 조사 요구에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그고 증거인멸을 위해 시간을 끌면서 수사를 거부해왔다”며 “이것이 어떻게 감금인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어이없다. 국정원이 기자들과 공동으로 추진했던 현장검증을 반대한 것은 민주당이며 국정원은 합법적 절차를 밟으면 언제든지 오피스텔을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한다는 입장이었다.

 

  민주당 당직자들이 국정원 여직원의 오피스텔 복도와 문 앞을 점거하며 위압적 분위기를 만들어 여직원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물과 식사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이 감금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 감금이라는 말인가.

 

  또 정세균 상임고문은 ‘민주당 관계자가 여직원 차를 일부러 들이받았다’는 기자의 질문에 “본질이 중요하다. 국정원 여직원이 동원된 댓글 의혹 사건은 국기문란 행위”라며 고의로 차를 들이받은 것은 ‘곁가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당의 대표까지 지낸 분의 발언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동원해도 문제없다는 말인가. 정말 성폭행범이나 할 수 있는 얘기다.

 

  더구나 민주당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이렇다 할 증거 하나 제출하지 못해놓고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국기문란이라는 것인가. 국가기관을 선거에 끌어들이고, 국정원 여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권 유린을 서슴없이 저지른 것이야말로 국기문란 행위 아닌가.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38시간 감금 상태였던 국정원 여직원을 소말리아 해적 피랍 선원과 비교하며 대수롭지 않다는 취지의 막말까지 했다.

 

  문재인 후보는 “사람이 먼저”라고 말해왔다.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내가 먼저’인 후보다. 그리고 민주당은 ‘인권보다 선거가 먼저’인 총체적인 반민주 세력이다.

 

  문재인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과 가족에 대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기 바란다.

 

 

 

2012.  12.  1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김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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