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성근 문재인시민캠프 공동대표는 부친인 고 문익환 목사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2-12-16

  문성근 문재인시민캠프 공동대표가 황당무계한 논리로 일부 악성 네티즌들의 불법 선거운동을 두둔하는 듯한 댓글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문 공동대표의 언행이야 새삼스럽게 문제 삼을 것도 없지만 문 공동대표의 부친이자 지난 80년대 지성인들의 등대 가운데 한 분이었던 고 문익환 목사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문 공동대표는 16일 “문재인지지자들 여러분. 박근혜 새누리당이 굿 사진이나 신천지 사진 등을 퍼나른 일반 네티즌들을 고발하거나 집까지 찾아간다고 합니다. 민주당에 전화하셔서 법률팀의 도움을 받으세요.”라는 트윗에 대해 “쫄지 마세요”라고 리트윗했다. 악성 네티즌들의 불법 허위사실 유포를 독려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만약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경우 대신 책임이라도 지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새누리당은 그런 일로 네티즌들을 고발하거나 집까지 찾아간 일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 굿 사진이나 신천지 사진도 허위사실이지만, 해당 네티즌이 올린 글도 허위사실이다. 새누리당은 최소한 민주통합당처럼 국정원 직원이라는 이유로 멀쩡한 20대 여성의 집에 집단적으로 쳐들어가 인권을 침해하는 저질 코미디를 연출하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

 

  문 공동대표가 진정으로 정치 발전을 원하는 분이고, 부친인 고 문익환 목사에게 기특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주는 것은 좋으나 불법 허위사실 유포는 곤란하다’고 리트윗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어른스러웠을 것이다.

 

 

 

2012.  12.  1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