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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동영 고문의 노인폄훼 트윗은 어르신 공경문화가 없는 민주당의 자화상이다.[논평]
작성일 2012-12-16

  민주당 상임고문이자 문재인 후보 캠프 남북경제연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의 노인폄훼 글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몇 년 후면 경로우대증을 받아야 하는 정 전의원이 왜 이토록 어르신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 전의원이 ‘노인폄훼 발언’을 해 그토록 낭패를 보고서도 김용민씨와 김광진 의원을 거쳐 결국 정 전 의원이 ‘종결자’로 나선 것을 보면 민주당에 노인 깔보기 DNA가 잠재돼 있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민주당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나이 듦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경험과 지혜를 갖춘 늙음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도록 왜곡하는 그 천박한 인식과 행태 때문이다.

 

  늙어감을 쓸모없음으로 인식하는 민주당에게 충고하고 싶다.

 

  기대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사람이다. 어르신들에게는 풍부한 세상 경험과 살아온 인생단계가 축적되면서 자연스럽게 지혜와 멘토의 영역이 주어진 것이다. 그런데 늙음을 공경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소외시키려 든다면 그분들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 않은가.

 

  정 전 의원 노인 폄훼 발언은 일회성 실수가 아니다. 민주당내에 잠재돼 있는 ‘어르신 깔보기’ 문화가 자연스럽게 나타났을 뿐이다.

 

  민주당이 왜 우리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외면과 질타를 받고 있는지 그 원인부터 성찰해 보기를 거듭 촉구한다.

 

 

 

2012.  12.  1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최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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