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동영 노인 폄훼 발언은 오만과 무지의 극치이다[논평]
작성일 2012-12-17


  문재인 캠프 남북경제연합위원장인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선을 목전에 두고서 또다시 우리 어르신들을 욕되게 하는 표현을 했다. 젊은이들을 향해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것이다.

 

  정동영 위원장이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표현을 쓴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 사회가 깊어가는 세대간 갈등으로 아파하고 있는데, 그 갈등을 수습하고 조정해야 할 정치인이 도리어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 아닌가.

 

  어르신들의 경험, 식견, 지혜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을 뒷방으로만 밀어 넣으려 하는 생각은 그 자체로 오만과 무지의 극치이다.

 

  정동영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도 이 같은 어르신 폄훼 발언을 해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노인 정책의 진정성에도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민주통합당과 정동영 위원장은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세를 가다듬기 바란다.

 

 

 

2012.  12.  1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장 덕 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