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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광재 전 지사는 자숙하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2-12-17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강원도 내 전역에 걸었다고 한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노란색깔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민주당 후보를 돕기 위한 것임을 암묵적으로 의도하였다. 이것이 선거법상 위반은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작심한 일종의 선거운동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 전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417만원의 형이 확정되어 도지사직을 박탈당한 사람이다. 또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고 현재 2심에 계류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그의 잦은 범법 비리행위로 인해 그를 지사로 선출했던 강원도민들의 명예는 크게 실추된 바 있다. 또 그로 인해 치러 진 보궐선거 때문에 113억이 넘는 막대한 강원도 예산이 예정에 없던 보궐선거비용으로 허공으로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광재씨는 강원도민들에게 백번이라도 용서를 빌고 사죄해야 한다. 그래도 상처받은 강원 도민들의 자존심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다. 자숙하고 용서를 빌어도 부족한 그가 오히려 편법으로 민주당 후보에 도움이 되는 투표 독려 현수막을 내걸고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니 참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다.

 

  이광재씨는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어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강원도민을 실망시키는 일탈행위를 중단하고, 즉시 현수막들을 철거해야한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강원 도민들에게 먼저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 이 전 지사가 좀 더 자숙하고 조용히 지내기를 바란다.

 

 

 

2012.  12.  1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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