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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살인의 추억, ‘페스카마호’ 변호했던 문재인 후보는 아직도 ‘살인범이 먼저’인가?[논평]
작성일 2012-12-17

  “가해자들도 동포로서 따뜻하게 품어줘야 하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

 

  1996년 8월 2일, 남태평양 해상에서 모두 11명이 목숨을 잃은 국내 최악의 선상살인사건으로 기록된 ‘페스카마 15호’사건의 항소심 당시 문재인 변호사의 말이다.

 

  재중동포 선원이 한국인 간부 선원 7명 등 모두 11명을 흉기와 둔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후 시신을 바다에 던져버렸던 엽기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의 주범은 대법원에서 선고했던 사형이 노무현 정권 말기인 2007년 12월 31일,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결과적으로 변론이 결실을 봤다”고 당시의 문재인 변호사, 현재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변론을 잘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심각하게 주목하는 것은 문 후보의 인권에 대한 의식이다.

 

  어제 밤 TV토론에서 ‘국정원 여직원 습격사건’의 불법 미행, 2박 3일간의 감금 등 28세 여성의 삶을 황폐화시킨 인권유린에 대한 문 후보의 발언을 모든 국민들이 지켜봤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는 ‘피해자’를 ‘피의자’로 억지 둔갑시키는 문 후보를 TV화면으로 지켜보았기에 “그의 ‘인권의식’에 심각한 오류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문 후보께 묻고 싶다.

 

  11명이나 무참히 살해된 사건의 살인범은 가해자를 동포로써 따뜻하게 품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은 ‘피해자’에서 ‘피의자’로 억지 둔갑시켜 야멸차게 인권을 유린하는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가해자는 동포로써 품고, 피해자는 국민이니 인권유린하겠다는 이런 논리가 정말 맞는 것인가?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는데 이 생각은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민주당과 문 후보는 국가최고 정보기관을 선거에 개입시켜 영향을 미치려던 시도가 얼마나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인지 가슴깊이 깨닫길 바란다.

 

 

 


2012.  12.  1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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