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음모론적 사고방식에서 탈피 못한 문재인 후보의 사고방식이 안타깝다.[논평]
작성일 2012-12-17

  문재인 후보가 오늘 이른바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 선언’을 발표했다. 물론 좋은 말들이 많은 포함됐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난 문 후보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문 후보는 이 선언에서 “새누리당 정권이 국정원, 경찰, 언론을 총동원해, 갖은 불법과 편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표현 같지 않은가? 오래전 쓰이던 음모론적 표현들이 21세기 대한민국 정치권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물론 선거에서 열세가 지속되면서 마음이 급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현재의 선거를 이렇게 규정한 것은 문 후보의 사고방식이 그 당시에서 전혀 진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국정원, 경찰, 언론이 나선단 말인가? 21세기 대한민국을 수십 년 전의 잣대를 잰다면 이는 엄청난 오산이다. 이 사고방식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행할 것이다.

 

  정중지와 부지대해(井中之蛙 不知大海)란 말이 있다.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알 수 없다는 뜻이다. 문재인 후보가 과거라는 우물 안에 갇혀 있는 한 21세기의 큰 바다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문 후보가 국가의 지도자다운 큰마음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열린 태도를 가지기를 기대한다.

 


2012.  12.  1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혜 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