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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탄압에 대한 자신의 잘못은 모르쇠, 흠집만 잡으려는 문재인 후보[논평]
작성일 2012-12-17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는 면역이 생긴 것인가 점점 뻔뻔해지는 모양새다.

 

  문 후보는 대통령 후보 3차 TV토론에서 범죄예방 및 사회안전 대책과 관련하여 이 정부가 “경찰을 불법사찰, 시위, 노동탄압 등 정권유지 도구로 써버리니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렸다”고 밝혔다. 이는 핵심 실세였던 정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반성도 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말하는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문 후보가 2인자로 있었던 참여정부시절, 노동계 상황은 최악이었으며 노동탄압이 극심했다는 것은 국민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참여정부 시절, 2003년 10월 한 달 동안 한진중공업의 김주익 지회장을 비롯한 세원테크 노조지회장,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광주본부장, 한진중공업 조합원 등이 차례로 목숨을 끊었다. 또한 이 시기가 바로 쌍용자동차의 대량해고사태를 초래한 때이고 문 후보가 ‘왕 수석’으로 불리며 국정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시기이다.

 

  그래서 한진중공업 309일 고공농성을 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참여정부에 대해 “그의 시대에 가장 많은 노동자가 잘렸고, ...구속됐고, ...비정규직이 됐고, 그리고 ...죽었다”고 회고했다는 사실을 문 후보도 모른 채 할 수 없을 것이다.

 

  최악의 노동탄압을 저지르고도 남 탓을 하는 문 후보의 행태에 낯 뜨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잘못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흠집만 잡으려는 문 후보의 이중성에 국민은 또 다시 우롱당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2012.  12.  1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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