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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의혹 진실규명은 검찰 몫...정치권은 소모적인 정쟁 중단해야[정준길 수석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5-04-17

  오늘 '성완종 장부'에 야권 인사들도 포함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핵심 실세 8인이 아닌) 다른 부분들과 함께 수사한다면 '물타기 수사'라고 비난받을 것"이라고 야권 인사에 대한 수사를 극구 만류하고 나섰다.
 
  전병헌 의원은 성완종 전 회장이 1차 사면을 받은 2005년 당시 열린우리당 대변인으로서 "사면되는 경제인들이 새로운 각오로 기업활동에 나서 경제 발전과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기 바란다"며 사면 환영 논평을 낸 당사자다.
 
  현재 야당에서 소위 '친박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은 성완종 의혹 수사가 야권으로 번질 것을 두려워하는 모양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깨끗하다면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모를 일이다.

 

  또한, 항시 여당에게 수사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근거없이 비난하던 야당 고위인사가 성완종 쪽지에 등장한 인물만을 조사하라는 구체적인 수사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어불성설 그 자체이다.
 
  성완종 전 회장과 참여정부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 정권에서 2차례나 특별사면을 받은 사례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모두 참여정부에서 있었고, 통진당 이석기 전 의원과 성완종 회장, 단 2명 뿐이다. 

 

  성완종 의혹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성완종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은 검찰의 몫이다.

 

  정치권은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권이 해야 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2015.  4.  17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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