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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과 성 전 회장의 ‘각별한 인연’[김형진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5-04-20

 김형진 수석부대변인은 4월 2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시장과 성 전 회장의 ‘각별한 인연’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2007년 출간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의 자서전에 추천사를 썼다고 한다. 그 외 아름다운 가게 사업을 지원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시장과 성 전 회장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 시장은 추천사에 “돈의 가장 큰 보람은 베품과 나눔에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책이다. 한겨울 난로가에서 손을 녹이는 것 같은 따뜻함이 전해진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어 주는 사업가가 살아온 이야기이므로”라고 썼다.

 

 또 박 시장이 아름다운가게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던 시절 경남기업은 ‘용답되살림터’ 리모델링에 2억원을 지원했다고 한다. 그 후로도 아름다운가게와 경남기업은 각종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고 하니 ‘각별한 인연’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성완종 파문 이후 성 전 회장과 야권 인사와의 각별한 관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박 시장과 성 전 회장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언론에 따르면 박 시장측은 “취임 이후 성 전 회장을 만난적이 없고, 후원도 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자서전의 추천사까지 써준 인연을 가지고 ‘보통 인연’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성완종 의혹의 진짜 물타기는 야권이 하고 있다. 선을 긋고 거리를 둔다고 해서 ‘각별한 인연’이 ‘보통 인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성완종 의혹은 여야를 막론하고 의심이 가는 인물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 성역 없는 수사는 수사 대상에서부터 차별을 두지 않아야 가능할 것이다.


201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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