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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 선거, 지역발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外 3건[권은희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4-29

  권은희 대변인은 4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4.29 재보궐 선거, 지역발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4.29 재보궐 선거 투표일이다.

 

  이번 선거는 종북 세력들이 국회까지 진입했기에 치러지는 뼈아픈 선거지만, 새누리당에게는 장기간 야당의 텃밭이었던 지역의 현안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새누리당은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정치를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리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역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지역맞춤형 인재다. 기회가 기회로 끝나지 않고, 힘 있는 집권여당의 준비된 일꾼들로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오늘 하시는 투표가 지역사회의 미래가 된다.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

 

ㅇ 공무원연금개혁은 역사적 책무이다.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 처리시한이 앞으로 3일 남았다.

 

  공무원연금개혁은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모든 구조개혁의 시금석이다. 대한민국이 여기서 주저앉느냐 도약하느냐의 출발점인 것이다.

 공무원연금개혁은 특정단체나 어느 정당의 이득을 위한 것도 아니고 시대적 사명이며, 역사적 책무이다.

 

  개혁의 후퇴는 없다.

 

  공무원연금개혁의 이유는 미래의 부채를 줄이기 위함이다. 야당 일각에서는 부채를 줄이는 돈으로 공적연금강화에 쓰자고 하고 있는데 위험한 발상이다.‘집 판돈으로 차 사자’는 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정성을 가지고 공무원연금개혁부터 집중해주기 바란다. 특정단체만 보지 말고, 국민 전체를 보는 개혁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

 

  새누리당은 선거결과에 상관없이 공무원연금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

 

ㅇ 성완종 사건의 본질은 여야가리지 않은 ‘마당발 로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어제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이 몸통인 사건”, “선거 중립 위반”등을 운운하며 도를 넘는 정치공세를 펼쳤다.

 

  현재 성완종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성완종 전 회장 ‘본인’과 ‘신’밖에 없다. 문 대표가 ‘신’이 아닌 이상 지금 시점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모두 알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사건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폄하하는 문 대표의 발언은 오만하기 짝이 없다.

 

  문 대표가 대통령을 사건의 주범으로 몰고 싶다면 적어도 모두가 납득할만한 증거 하나쯤은 제시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문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대한민국 국민을 모독한 행위나 다름없다.

 

  또한 이번 성완종 사건과 4.29 재보선은 별개의 사안이다. 이를 가지고 대통령의 선거 중립 위반을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문 대표가 성완종 사건을 이번 선거와 매우 긴밀히 연관 짓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성완종 사건의 본질은 ‘부정부패’다. 두 번의 사면이 통했기 때문에 이후 광폭 로비활동을 전개하지 않았겠는가. 여야를 가리지 않는 성 전 회장의 마당발 로비 의혹으로 정치권 전체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된 사건인 것이다.

 

  니탓 내탓을 할 때가 아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성역 없는 수사로 잘못한 사람은 모두 벌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문화를 개선하는 일이다. 이번 성완종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은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깨끗한 정치문화 확립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국민에게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 정치가 어디에 머물러야하는지를 정치권 모두가 반성해야 할 때다.

 

ㅇ 아베 총리의 미국 연설 관련

 

  29일(현지시간) 일본 아베총리가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한다.

 

  아베총리의 이번 연설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일본은 부끄러운 과거를 직시하느냐 또 다시 외면하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연설을 위해 영어를 맹연습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니라 내용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일본패전 70년을 맞아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의미 있는 연설을 할 것을 촉구한다.

 

  아베 총리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워싱턴DC 홀로코스트 박물관 등 전쟁 추모시설을 방문했다. 멀리 있는 역사적 비극에 고개 숙이기 이전에 자국이 저지른 만행에 참회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은 아베총리의 연설에 맞춰서 워싱턴에서 1인 시위 중이다. 새누리당은 아베 총리가 이번 연설에서 위안부 피해와 일제의 식민지배에 대한 진지한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

 


201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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