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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북한 상황, 철저히 대비해야 外 1건[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5-14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5월 1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예측 불가능한 북한 상황, 철저히 대비해야

 

  북한의 반인권적 공포정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지금까지 70여명의 주요 간부들이 총살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잔인하게 처형되었다는 국정원의 보고도 있었다.

 

  법과 인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야만과 공포가 존재하는 북한의 비정상적인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 특히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궁핍 속에서 일반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얼마나 참혹할지 매우 걱정된다. 국회에서는 북한인권법이 10년째 통과되지 못하고 잠자고 있다. 북한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김정은의 광기에 찬 공포정치는 거꾸로 그의 권력이 안정돼있지 못함을 말해준다. 북한은 어제도 해안포 사격훈련을 자행하는 등 비합리적인 대남 도발에 집착하고 있다.

 

  안보 당국은 북한 사회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조짐을 놓치지 않고 파악해야 한다. 어떤 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ㅇ 예비군 운영실태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어제 예비군 훈련장에서 충격적인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가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고 우려스럽다. 사고가 난 예비군 훈련장에는 총구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힘들도록 고정시키는 장치가 있었으나 소총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훈련규칙만 제대로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안전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군의 당연한 책무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운용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정부 당국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2015.  5.  1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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