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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자회담 재개 위해 전향적 자세 보여야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5-09-19

  이장우 대변인은 9월 19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 6자회담 재개 위해 전향적 자세 보여야

 

  오늘은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북한의 핵 포기를 골자로 한 9·19 공동성명을 발표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의 핵 문제는 국제사회의 가장 큰 위협으로 남아있다.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기약하며 힘차게 출발했던 9·19 공동성명은 북한의 핵실험 감행과 이로 인해 6자회담 미개최로 그 의미가 빛을 바랬다.

 

  또 지난달 남북한은 극한의 긴장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8·25합의를 이뤘다. 전 세계가 주목한 합의였지만 북한은 또다시 로켓발사와 핵실험을 시사하며 남북한 대화와 화합의 분위기를 흐리는 발언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제 북한은 달라져야 한다.

 

  새누리당은 9·19 공동성명 채택 10주년을 맞아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북한의 발전은 물론이고 동북아와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서라도 북한은 핵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는 유일한 길은 6자회담 재개 등 오직 대화의 길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약속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할 때 국제평화와 동북아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ㅇ 아베정권의 안보법안 강행처리를 강력히 규탄한다

 

  아베정권이 국제사회와 일본국민들이 반대하는 안보법안을 끝내 밀어붙이기 표결로 처리했다. 이는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과거 군국주의로 회귀하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아베정권의 이 같은 행보가 더없이 위험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이웃국가를 침략해 유린했던 과거사에 대한 인식과 태도 때문이다. 아베정권은 일본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국가와 국민들에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시키려는 위험천만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역사인식 아래 전쟁을 할 수 있는 칼을 쥐겠다고 하니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자국민들까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아베정권은 이번 안보법안이 일본국민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일이라 했다. 하지만 이는 소가 웃을 일이다. 안보법안은 일본국민의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것이다. 아베정권이 진정으로 평화를 지키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안보법안을 폐기해야할 것이다.

 


2015. 9. 19.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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