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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의 불씨는 거리가 아닌 국회에서 피워야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10-23

  이장우 대변인은 10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경기회복의 불씨는 거리가 아닌 국회에서 피워야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고단한 겨울나기가 예상되는 국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가 무척이나 걱정스럽다.

 

  하지만 지금 국회는 민생살리기 법안들을 바로 눈앞에 두고서도 무기력하게 손을 놓고 있다.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할 국정 파트너가 국회가 아닌 거리로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경제 살리기는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국회가 해야 할 실천은 법안처리와 예산심사이다.

 

  거리에 나가 피켓을 들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경제 살기기가 아닌 경제 죽이기이다.

 

  벌써 3년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 법안들은 일자리에 목마른 청년들에게 단비가 되어줄 법안들이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비준 통과도 시급한 사안이다. 특히 한중FTA는 수출엔진이 식어가고 있는 우리 경제에 불씨가 되어줄 소중한 기회이다.

 

  국가의 살림살이인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또한 국회가 해야 할 일이다. 4대 개혁의 성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여야가 하나가 되어 나라살림의 틀을 꼼꼼하게 짜야 한다.

 

  하지만 오늘도 야당 대표는 거리에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말로만 민생 살리기를 외치면서 거리로 나가 정쟁 살리기를 하고 있다.
 
  지금 야당의 거리정치, 선동정치로는 결코 국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해줄 수 없다.

 

  경기회복의 불씨는 거리가 아닌 국회에서 피워야하는 것임을 야당은 명심하시길 바란다.
 

o 전교조 거리 투쟁, 우리 아이들까지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 20일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학생들을 촛불 시위 현장에 참가시키겠다는 내용의 '긴급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늘, 전교조는 조퇴를 한 후 집결해 대규모 행진을 진행하고, 29일에는 국정화 반대 시국 선언문을 발표한다고 한다.

 

  아이들을 가르쳐야하는 선생의 본분은 망각하고 거리에 뛰쳐나가겠다고 선포한 전교조 교사들의 반교육적 행태가 무척이나 우려스럽다.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북한의 천안함 도발에 대해 정부의 음모라고 가르치고, 연평도 폭침에 대해 북한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가르쳤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당할 신성한 교실을 전교조의 좌파 이념 확대를 위한 정치투쟁의 장으로 변질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파괴하려고 하니 그 후안무치가 놀라울 따름이다.

  전교조의 이러한 불법행태는 대한민국의 걸림돌이 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가치관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다.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가르는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업을 포기하고 거리로 나가는 것은 선생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학생들의 참된 스승이라면 전교조는 지금이라도 대정부 투쟁을 철회하고 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학교 교단에 서야할 것이다.

 

  정부는 전교조의 불법·탈법 행동에 대해 단호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 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5. 10. 23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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