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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질 낮은 정치행태 즉각 중단해야 外 1건[신의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10-29

  신의진 대변인은 10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 질 낮은 정치행태 즉각 중단해야

 

  역지사지라고 했다.

 

  주말까지 반납하며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수십명의 사람이 난데없이 몰려와 제보를 받았다며 문을 열라고 한다. 법적 절차에 따라 정식으로 자료 요청이나 방문 요청을 받은 것도 아니다. 주말 밤에 갑자기 떼로 몰려와 제보를 받았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외부인에게 사무실과 자료를 공개해야 하는가?

 

  야당의 추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멀쩡하게 일하는 정부부처를 불법습격 하더니 어제는 당 지도부가 나서서 대통령에게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막말 퍼레이드를 벌였다. 하다하다 이제는 경찰의 녹취록까지 트집을 잡으며 언론플레이에 나서고 있다.

 

  일하는 사무실에 수십명의 사람이 예고없이 몰려와 문을 열라고 하면 그 자체로 당황하기 마련이다. 거기에 강제로 침입하려고까지 했다면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큰 불안와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야당은 이런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2시간여 동안 8번 신고를 했고, 자신의 신분과 하는 일을 밝히지 않고, 장소도 틀리게 말했다며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다 들킨 상황’이라고 단정 지으며 공무원들을 비난했다.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이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2시간여 동안 8번의 신고를 한 것은 그 자체가 안에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공포감이 느꼈는지 반증하는 것이다. 신체적인 위협과 정부문서가 부당하게 탈취 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여러 번 신고를 하게 만든 것이다.

 

  한밤에 떼로 몰려와 급습한 본인들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과연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신분도 밝히고 또박또박 경찰에게 신고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야당은 연일 막말 퍼레이드를 벌이며 대통령을 모독하고 국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며 질 낮은 정치행태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 빨리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제대로 챙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ㅇ 민생을 살피고 국민의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야당을 기대한다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해 온 제조업 성장이 멈췄다는 소식에 걱정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매출이 2013년보다 10조원 넘게 줄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조업은 우리나라 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요 분야이기 때문에 제조업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경제 및 산업 활성화 관련 법안은 몇 년째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 등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은 야당이 '재벌특혜법'이라며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 개혁 또한 야당의 거리투쟁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경제 불황은 우리 모두의 불행이다. 안팎으로 악재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민생과 경제에만 전력해도 그 성과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19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민생국회’, ‘경제국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정쟁보다는 민생을, 국민의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야당을 기대한다.

 

2015.  10.  29.

새 누 리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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