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또 하나의 막말을 자신의 ‘막말사전’에 남겼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롱이다.
지난 26일 당원 전국 순회 특강에서 "우크라이나는 우리가 신세 질 게 아무것도 없는 나라"라며 "왜 우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말려 들어가야 하나"고 말했다.
이어 “전쟁에 끌려 들어가서 우리가 얻을 게 뭐가 있는가. 이렇게 무분별하니까 외교도 안보도 걱정”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과거 지역 비하, 장애인 비하 등 수차례 막말을 쏟아 냈던 이 상임고문이 이제는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를 흘리고 있는 다른 나라에까지 결례가 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민주주의의 기본이고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 세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대한민국은 자유와 국제연대,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한다" 며 "우크라이나에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상임고문은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가 겪는 자유와 인권이 유린당하는 것에 공감하는 상황에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조롱하는 듯한 막말을 내뱉었다.
특히 과거 6.25 전쟁 당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참전해 우리나라가 전쟁의 폐해를 겪을 때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리며 아픔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 이 상임고문의 ‘얻을 게 하나도 없다’ 운운하는 행태는 비인도적이고 무지한 것이다. 또 우크라이나를 넘어,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한 나라의 국무총리까지 지냈던 사람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인식이 고작 이 정도였던가. 다른 나라에서 이 같은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은 자신의 ‘막말사전’을 돌이켜보며 반성하고 자중하라.
2023. 5. 27.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 사 빈